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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첫 야간열차 탑승을 무사히 마치고..
드뎌 Salzburg Sud역에 도착 (짤즈부르크 서역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내리니깐 완전 간이역 수준.. ㅋㅋ
승강장도 2개뿐
우리가 내려서 아무데도 안가고 역안에 있으니깐
역무원은 아닌거 같고 경비아저씨정도?로 보이는 분이 오셔서 우리한테 뭐라한다.
뭐 대충 내용은..
짤즈부르크 중앙역으로 갈꺼면 여기서 출발하는 버스 있으니깐 버스타고 가란다.
하지만 우리 스케줄은
6시28분에 이곳에서 출발하는 열차타고 중앙역으로 갈꺼다.
뭐.. 중앙역 간들 뭐 딱히 할것도 없고.. 빨리 가봐야.. 뭐..
아저씨는 우리가 걱정스러웠는지.. 아니면 동양애 2명이 계속 있으니 신경쓰여서였는진 모르겠지만..
3번이나 와서 버스타라고 그런다..
하다못해 지나가는 버스 세워놓고.. 우리한테 또 말건다. ㅋㅋ
아저씨에게 우린.. 여기서 열차타고 갈꺼라고 강력하게 다시한번 얘기했다.
그랬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심.... ㄷ ㄷ
짤즈버그 sud 간이역..
역무원이 없는 무인역임..
심심하니깐 지나가는 열차 한번..
DB마크가 있는거 보니 독일 열차임...
추워서 꽁꽁 싸매고.. 열차 기다리고 있는 후안~~~
열차는 정시 도착했다. 열차 탑승후..
짤즈부르크 중앙역에 6시41분에 도착했다.
너무 너무 이른시간이라 호텔 체크인은 엄두도 못내고..
다행히 짤즈부르크 메인역에 있는"OBB차라운지" 에 간다.
너무 너무 너무.. 다행이였음~~~~~~
라운지가 아니였으면 정말.. 우린 거짓골로 있어야했다능..
더더군다나 짤즈부르크 중앙역은 현재 공사중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능..
우왕~~~ 좋구나..
유레일 패스 보여주고.. 입장!!!
간단하게 먹을 빵과 다과도 있고.. SBB라운지보다 좋네..
여기서 인터넷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른시간이라 들어오는 사람이 많지 안아서 더 좋았음~ 힛
정말 이번 여행에서 이런 저런 혜택을 알차게 찾아 먹게 되는구나~~~~~ 아이 좋아~~~~
커피머신~~~~
9시정도에 라운지에서 나와 호텔로 가본다.
호텔은 메인 출구가 아니 후문쪽으로 나가야 있다.
오스트리아는 2일밖에 일정이 되지 안아 역시나 유심은 구입하지 안기로 했다.
루체른에서 미리 짤즈부르크 지도를 다운 받아왔다.
구글신께 호텔 위치를 물어봤다.
좀 느리게 작동했지만.. 구글신이 인도해주시는데로 가보니.. 호텔이 뙇!!!!
근데 좀 멀다~ ㅋㅋ
역 근처라면 근처인데.. 음.. 뭐랄까.. 암튼 위치가 좀 거시기 허다!!
역에서 호텔까지 짐 없으면 10여분소요..
짐있으면 20여분은 잡아야한다.
호텔근처까지 오는 버스 없음
리셉션에 체크아웃 하는 여행객이 많아.. 일단 우린 기다리기로..
괜히 먼저 가서 체크인 요청했다가 기분나빠서 안해줄거 같았다. ㅎ
체크인 요청했더니.. 지금 체크인하게되면 흡연방밖에 없다고 한다.
이론.... -_-;;;
흡연방 싫은데..
정말 이때 갈등했다..
흡연방이라도 받아서 빨리 들어가는게 나을까.. 기다린다고 할까..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흐흐흑..
그렇게 우리가 갈등하고 있는 사이....
유레카!!! 어딘가 전화해보더니 다행히 금연방이 있단다..
진즉 그렇게 해주지.. 히히힛!!
이번에도 얼리체크인 득템~~~~
감사 감사의 인사를 하고 방으로 올라가본다~
** Mercur Hotel center Salzburg **
예약 : 호텔트래블
금액 : $135.60 / 2박 ($50할인) - 조식 불포함
위치 : 짤즈부르크 중앙역 후문에서 호텔까지 짐 없으면 10여분소요..
짐있으면 20여분은 잡아야한다.
호텔근처까지 오는 버스 없음
인터넷 free (속도는 엄청 느림)
리노베이션 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나 냄새가 심한편
메인광장인 모짜르트광장까지 걸어서 갈수는 있으나 20여분 소요됨
호텔 입구
방을 딱 들어갔는데.. 흠..
새집증후군 냄새가 ㅎ ㄷ ㄷ 난다. ㅠㅠ
리노베이션 한지 얼마 안됐나보다..
깨끗해서 좋긴한데.. -_-;;;
방은 좀 좁은 느낌~~~
욕조는 없고 샤워공간만 있음
머큐어 어메니티는 어디가나 똑같다~
변기 ㅎ
옷장의 옷걸이
간단하게 존비된 미니바.. 체인호텔이라 커피포트 있네~
이건 돈주고 사먹어야함..
야박한 유럽호텔..
금고~~
나름 신경쓴 인테리어~~
밀린빨래하고 좀 쉬다가 중앙역으로간다.
유레일 패스 개시한 날이니.. 오늘 기차타는 여행을 해야한다..
그래서 오늘 가기로 한곳은 "할슈타트"
그나저나 어제부터 끼니를 제대로 못챙겨 먹었음 ㅠㅠ
열차에서 보는 풍경이 스위스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미묘한 차이가 있다. ㅎㅎ
같은 알프스산맥아래있는 나라임은 틀림없다.
어차피 같은 독일열차인데도.. 관리가 안된 탓인지 스위스 기차보다는 구리다. ㅎ
전산시스템돠 아직 잘 안되있는지..
승무원이 우리가 타고가는 열차의 일정표를 던져주고 간다.
악... 비온다.. ㅠㅠ
할슈타트는 다이렉트로가는 열차는 없고 attnang역에서 갈아타야한다.
다시 짤즈부르크 가는 열차와 분리되는 모양이다.
내려서 갈아타려고 하는데 역무원아자씨가 우리한테 물어보네 ㅋ
다시 짤즈행 탈뻔함ㅋㅋ 아저씨 감사욧~~~
할슈타트행 열차로 갈아타고 가는데.. 역무원이 오더니 던져주고 간것..
요런것도 주고 좋구나~~
그나저나 열차탈때마다 유레일 패스 보여주는거 괜히 귀찮네.. ㅋㅋ
후안덕분(?)에 할슈타트 전역에서 잘못 내릴뻔 했다. ㄷ ㄷ ㄷ
우리칸에 타고있던 중국계 인도계 모두 ㅋ
후안이 분명 할슈타트라고 들었데 악.... -_-;;;
독어 발음은 정말 듣기가 어려운거 같다.
옆에 앉아있던 커풀이 내리길래 여기가 할슈타트인가 보다.. 하고 따라 내림..
근데 아무도 안내림.. 핫
그래서 그 커풀한테 여기가 할슈타트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ㄷ ㄷ ㄷ
그래서 냅다 다시 탔다는.. 힛..
중국계 인도계 모두.. 우리 따라 내리다가 식겁하고 다시 탐.. 흐흐흐.. 안미~~~
암톤 우여곡절 끝에 할슈타트 도착!!!
정말 작은 간이역이다~
우리가 타고온 열차 안녕~~~
11시 24분 예정이었으나 좀 늦어져 36분 정도 도착
역에 내리니 할슈타트로 가는 배가 이미 도착해있으니 어서 어서 타러 가라고 역무원이 깨알같이 알려줌..
요거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아마 열차도착시간과 배출발시간이 맞게 조절한 모양이다. (도착해야 하는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했으니)
이제 배타로 가야지~~
다행히 비는 안오네.. 휴~~
알프스 산자락에 구름이 먹구름이 걸려있네..
아쉽지만 비안오는 것만으로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함~~
할슈타트 기차역에서 할슈타트로 들어가는 배 탑승시간표
배에 탑승한다.
티켓은 배에 탑승하면서 선장님게 구입하면 된다~~
왕복티켓으로 구입~~
출발~~~
10여분 후면 할슈타트 도착!!!
할슈타트가 보이는구나~~
선착장 앞 도착!!!
내린후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 탑승
할슈타트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관광객이므로.. 그냥 따라 가면 된다능~~
왼쪽기로 쭈욱~~ 들어오면 나오는 작은 광장..
식수대도 있어 물도 비축해 놓고~~
같이 셀카도 한장 찍어보세~~~
아직 관광객은 많지 안아 좋았는데..
한 2시간 지나니 중국인 관광객들과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능~~ ㅎㅎ
뭔가 일본틱한 나무 가옥들..
산위까지 집들이 빼곡하다..
뷰는 환상일듯..
수상가옥까지는 아니겠찌만.. 개인 보트들도 있는 집들을 보니.. 꽤나 부자인가 보다. 부럽~~~
멋진 장식이 있던 집
해가 살짝 나왔다 들어갔다..
개울가도 있고..
집들이 참 아담하고 이쁘더만..
요건 소금광산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의 모습..
ㅎ ㄷ ㄷ 높다. 높아..
탈라고 봤는데 한참 기다려야 할거 같아 패에스~~~~~~
나무와 집이 한몸이네~~
예쁘구만..
내려오는 푸니쿨라와 올라가는 푸니쿨라의 모습..
한적하니 좋구나..
아직 관광 성수기가 아닌지라 다니기엔 좋았는데.. 성수기 되면 완전 사람에 치여 다녀야할거 같은 곳
마을 중간에 있던 조각상..
해나니 따뜻하고 좋네..
건물 벽에 장식들이 많았다..
건물 윗길리 보이길래 올라가본다..
우왕~~~~~~ 작은 오솔길...
힛힛.. 너무 예쁘잖아..
풀뜯는 냐옹이~~ ㅎㅎ
2층정도의 높이에서 본 알프스 산맥과 호수..
가다보면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수 있는 나름의 유적지가 몇군데 있었다.
엔틱한 우체통..
정말 아기자기하다..
사는 사람의 센스가 돋았던.. 이런 센스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부럽 부럽..
할슈타트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었음~~ ㅎㅎ
지붕은 요렇게 뾰족 뾰족하게 ...
후안 말로는 눈이 싸이는걸 방지해주는 기능이 아닐까 라고 했는데.. 일리 있는 말인듯..
@@
굴둑들도 보이고..
걷다보니 그라나가 알바이신 지구도 생각나고 일본의 오래된 가옥들도 생각나고 제두 올래길도 생각나는 .....
아기 자기한 마을 할슈타트..
잠깐 앉아서 쉬기도 하고..
풍경도 찍고~~
멀리 흰눈이 싸여있는 알프스산도 보고..
지나가는 열차도 보고~~
신발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
우수에 찬 모습도 찍어보고~~
같이도 찍어보고.. ㅋㅋ
요렇게 재미지게 걸어가본다..
지붕샷
올레길 걷는 기분..
관광객이 얼마 없으니 더 좋고~~
강추 할.슈.타.트....
이쁜 꽃들도 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해본다.. 3층 높이 정도
ㅂㅠ가 정말~~~ 좋다..
쨍한 맑은 날씨였다면 완벽했을듯..
교회쪽으로 가본다.
이제 맑아 지려나보다.
선착장도 보이고..
여긴 교회안 공동 묘지
이곳이 할슈타트 뷰포인트다.
할슈타트 마그넷에 나와있는 뷰.... 나도 찍었다!!!!
후안 핸드폰으로도 한장 찍고~~
이제 내려가자.. 배고파..
뭐 먹어야하지..
지나가다 본 카페에서 점심 해결하기로..
3시반쯤 밥먹음
음료포함 둘이 13유로나옴
할아버지 일당백임 ㄷ ㄷ
할아버지와 딸같이 보이는 여자분 둘이 일하는데.. 정말 일을 잘 하시더라는...
ㅇㅡㅁ식 시키고 대기중~~~
따로 메뉴판은 없고 몇가지 음식 종류가 써있는데..
다행히 옆 테이블에 음식이 막 나오길래.. "저거랑 똑같은걸로 달라" 고 했음 ㅎㅎㅎㅎ
나는 커피한잔~~~
후안이 시킨 쏘세지 + 후렌치 후라이
내가 시킨 쏘세지 + 빵~~
요거 완전 맛나다.. +0+
가격도 싸고 소세지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빵이 따뜻해서 맛났음
머스타드는 우리나라 허니머스타드가 아닌게 GG
오후되니 관광객이 많아짐...
우린 이제 떠날 시간..
떠나기전에 눈에 많이 담아 놓자..
센스 돋는 .... 와.. 정말.. 이런거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 있을까..
창의력 갑 OF 갑
멋진 건물..
이제 정말 가자..
4시15분 출발하는 배탐
완전 날이 밝아졌다.. 조금은 아쉽지만.. ㅎ
흐릴때도 보고 해날때도 봐서 더 좋은걸까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 구경 잘 했네..
설산에 호수에 예쁜 정원들.....
여기도 역시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순으로 관광객이 많았고 인디아계사람들도 많았음
이 조그만 마을에 비수기인 지금도 이렇게 많은데
성수기애는 발디딜틈조차 없을듯
일정이 길었다면.. 할슈타트에서 1박정도 해도 좋을거 같다..
뷰가 좋은 숙소에서 해뜨고 지는걸 보면 너무 너무 행복할듯..
이곳은 정말 뭔가 딱히 할건 없지만..
하루종일 호수를 바라보며 그냥 있어도 좋은곳인거 같다.
다만.. 사람이 많지 안다면 더 좋겠지..
지금이 딱!!! 인듯..
다시 배타고 나왔다..
멀리 보이는 할슈타트 마을 안녕~~~
이제 열차타러 가자고~~
기차역에서 한컷~~
열차 도착!!!
4시40분 열차타고 다시 짤즈부르크로~
다시 왔던길 고대로 간다..
한번 갈아타야하기때문에 정신 번쩍 차리자고.. 피곤하지만 말이다.
레일이 하나라 오고 갈때 순방향 왼쪽에 앉으면 도착 출발 전후로 아름다운 풍광 볼수있음
정말 너른 초원이 광활하게 펼쳐져있어 속이 시원했다.
짤즈부르크역 도착하여 OBB라운지 다시한번들러 콜라한잔및 하리보 먹으며 잠시 쉰후
역에 있는 마트가서 장보고 들어옴
오늘은 저녁해먹고 쉬기로 함~~~
짤즈부르크 역에서 장본 식료품들..
영수증으로 마무리...
야간열차이동이라 잠도 제대로 못자 피곤한 하루였지만..
정말 알차게 돌아다닌듯...
저녁먹고 내일을 위해 오늘은 쉬기로~~~~
내일은 짤즈부르크 종일 여행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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