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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부터 목이 부어오르더니
극심한 몸살 감기에
이틀째 잠을 잘 못자고 있다죠..
일은 산더미고 해서
조퇴는 꿈도 못꾸다가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일 3개중 2개 처리하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와중에
욕 바가지로 머고
조퇴하고 휴가 하루 썼네요..
관절이 너무 아파서 잠 설쳐대다가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또 미치도록 아파서..
옷 주섬주섬 입고 병원갈 준비중인데
앉아있는건 그나마 좀 참을만 한데
서있는게 너무 힘겨워서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그냥 있어도 눈물이 뚝뚝 떨어질정도로 너무아파요..ㅠㅠ
그냥 한번 어리광 부려보네요...^^;;
나두 얼마전에 몸살 걸려봐서 그 고통 잘 알지
온몸에 관절은 물론이고 걸어다니면 발바닥까지 아팠던 ㅠㅠ
몸살은 쉬는게 약이니까 약먹고 하루종일 푹~ 쉬어
입맛 없어도 죽 같은거 챙겨먹고 중간중간 물도 마니 마셔주고
정 못참겠으면 병원가서 포도당이라도 한병 맞으면 좀 낫더라
여름감기 생각보다 독하고 오래가니까 몸조리 잘해
이론..
몸아플때 곁에 아무도 없는게 제일 서러운데..
힘들더라고 병원에는 꼭!! 다녀오는게 좋을거 같오..
어여 쾌차하길 바랄께!!!!!!
은철이는 씩씩한게 매력인데
언능 몸조리해서 쾌차해야됨 아라찌~~
병원에 3일째 꼬박꼬박 가는데
밤만 되면 심해져서..그게 문제인거 같아요..
아침에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열이 좀 내려서 살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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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지서 몸아프면 서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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