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29 - 05.18] 혼돈의 카오스 이집트 여행 준비 #4 필요한것들 & 불필요한것들

by suppia on May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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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을 위한 준비는  거의 끝났다.

이집트 여행시 꼭! 필요한것들과,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내용을 써보기로 한다.


우리가 여행한 4월말에서 5월 중순까지의 이집트 날씨는 다음과 같다.


카이로 : 아침 - 선선         /  낮 - 더움                   /  밤 - 서늘          / 잠잘때 - 에어컨 끔

룩소르 : 아침 - 약간 더움 / 낮 - 계속 더움          /  밤 - 약간 더움 / 잠잘때 - 에어컨 끔

아스완 : 아침 - 더움          / 낮 -  미친듯이 더움 /  밤 - 많이 더움 / 잠잘때 - 에어컨이 시언찬음 ㅠ

샤름엘 : 아침 - 선선          / 낮 - 더움                   /  밤 - 바람불어 조금 선선 / 잠잘때 - 에어컨 끔


낮에 하는 관광만 힘들었을뿐 그외는 그런데로 지낼만 했던거 같다.

그늘에 가면 시원했고, 한낮의 햇살은 무지 따가웠다.

그래서 그런지 거의 모든 관광지투어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서 뜨거워지기전에 끝난다.


우리가 여행한 날들도 더운편이였는데 7월이 되면 얼마나 더 더워질까.. 상상하기 조차 힘들다.


이집트 관광의 최적기는 건기인 11월 ~ 3월 이란다. 

하지만 다이빙을 해야하는 우리는 그시기엔 갈수가 없음 

다이빙의 최적기는 6월 ~ 9월이다.

그러니 우린  관광과 다이빙이 겹치는 중간시기에 갈수밖에 없는거임 ㅎ  





## 이집트 여행시 준비해야할 것들


- 환전은 국내에서는 이집트파운드 환전이 불가하므로 미국 $로 환전하여 출국한다. 


- 공항 도착후 은행이 바로 있으니 필요한 만큼  이집트 파운드로 환전한다.

   이후 다니는 곳마다 은행들이 곳곳에 많고 환율차이도 거의 없으니 보이는곳에서 추가 환전 하면 된다.


- 미국달러에서 이집트파운드 환전시 가능하면 소액으로 환전을 요청하도록 하자.

   이집트에선 소액 쓸일이 많고, 큰돈을 내면 거슬러 주지 안는 경우가 많다.

   거슬러 달라고 하면 잔돈이 없다고 배째라고 한다. ㄷ ㄷ ㄷ

   물건을 사거나 돈을 내야하는경우 딱! 맞는 금액을 주는게 맘상하지 안는 길이다.


P1090648.JPG

>>>  헬리오폴리스 근처 씨티은행에서 인출하고 있는 후안

- 카이로에 몇군데 씨티은행이 있으니 위치 확인후 필요한 만큼 인출해서 사용하는것도 괜찬은 방법


- 국내에서 달러 환전시 $1 짜리를 최대한 많이 준비해가자. 

  호텔팁, 벨보이팁등등 팁을 줘야하는 상황이 많은데 이집트파운드 소액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지 안는다.

  그럴때 유용하게 쓸수있는것이 $1 짜리다.

  


P1080678.JPG

아랍어로 써있는 지폐 -_-;;;;  뒷면은 숫자로 써있으니 걱정 하지 안아도 된다 ㅋ

위의 돈이 5파운드 지폐  / 아래의 돈이 10파운드 지폐

가장 많이 사용하게되는 지폐임.. 그래서 돈도 구질 구질함 ㅋ

 

P1080679.JPG

100파운드 지폐 / 50파운드 지폐 / 20파운드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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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뚫린 동전이 0.25 / 2개의 동전이 1파운드이다동전이 이뻐서 맘에듬~


- 이집트 파운드의 개념은 동전으로 0.25 / 0.50 / 1파운드  :  지폐로는 5 / 10 / 20 / 50 / 100 / 200 나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게 5파운드와 10파운드 20파운드이다.


- 화장실사용시 동전이 꼭! 필요하니 동전도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한다.  (공항도 가끔은 필요)  

   처음 화장실갈때는 1파운드 줬는데, 몇번 다니다보니 제일 작은 동전을 줘도 상관없더라..

   화장실은 깨끗한편이고 휴지도 준다. 동전의 혜택인듯 하다. 

 

-  목캔디, 스트랩실, 사탕, 껌등을 준비하자.

    여행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의 목과 코는 점점 상태가 나빠졌다.

    특히 편도선쪽이 약한 사람은 꼭! 필지참이다. .

    카이로 매연은 정말  말을 잃을 정도로 심하다. 택시를 면 에어컨이 대부분 나오지 안기때문에

    창문을 열고 달리는데 매연과 함께 들어오는 모랫바람은  숨쉬기 힘들 정도였다.

    20일 여행동안 목아파서 빨리 집에 오고 싶을 정도 였다.

    그나마 챙겨간 스트랩실 덕분에 조금이나마 견딜수 있었다.


-  가벼운 텀블러나 플라스틱 빈 물병을 준비하자

   이집트는 생과일 주스 파는곳이 많은데 개인 물병에 담아달라고 하면 담아준다.

   유리컵에 담아주는데 위생이 그리 좋아보이진 안았다.


 - 물티슈를 준비해가면 좋다.

   건조한 날씨에 모랫바람까지 불면 아무것도 하지 안았는데 손이 금방 더러워진다.  손도 더불어 건조해짐 ㅠ

   자주 씻을수 없으니 물티슈를 준비하여 닦아주면 좋다.


유심을 구입하여 인터넷 사용을 원활하게 해보자

   카이로 공항 입국하면 짐찾는곳에 유심칩을 구입할수있는 곳이 2군데 있다.

   Mobinil      : 1.25기가  /  $6  /  현지통화 2분 사용할수있는 크레딧 들어있음 - 후안, 통, 폴레, 일영, 후니 구입

   Vodaphone : 1.25기가  / $6   / 통화 크레딧 없음  - 민댕, 날옹, 수퍄 구입

   원하는 유심으로 구입하면 된다.

  

    Mobinil로 구입한 위의 5명은 샤름엘 세이크도착 다음날부터 인터넷이 되질 안았다.

    같은날 보다폰으로 구입한 민댕과 나중에 구입한 날옹, 나만 인터넷이 되서 

    나중엔 폴레, 일영, 후니가 연락이 안되서 걱정하고 그랬었다.


    내 생각 : Mobinil의 경우 유효기간이 1개월이 아닌 2주가 아닌가 싶다.

                    5명이 한꺼번에 인터넷이 안된걸 보면 말이다.

                    정확한 정보는 아님, 심즘일 뿐~ ㅎ


    후안 생각 : 후기에도 1개월 사용가능하다고 했단다.

                        공항에서 구입시 엑티베이션하는걸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미 엑티베이션된것 (2주사용한것) 을 판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생긴다고 한다.


결론 : 같은 가격이면 보다폰으로 유심을  구입하는게 좋을듯 싶다. ㅎ  

   

- 수분이 많은 스킨케어 제품을 준비하자  

  이왕 준비하는 화장품이라면 수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준비해가는게 좋겠다.

  날씨가 건조하니 스킨을 발라도 금방 건조해진다.

  햇살이 강하니 탈것을 대비하여 얼굴팩도 많이 준비해가면 좋을거 같다.

  썬크림은 수시로 발라줘야한다.


- 옷은 긴팔 / 긴바지 / 긴치마 필수 / 스카프등 준비하자.

   긴옷을 준비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이슬람 국가이므로 여자들은 가능하면 살이 안보이게 입고 다니는게 좋다. 아무리 관광지라 하더라도 말이다.

   햇살이 강하고 덥지만 짧은옷 보다는 긴옷을 입는게 건강을 지키는데 유리하다. 

   긴옷 입으나 짧은옷 입으나 느끼는 더위 차이는 별로 없었다.

   스카프는 현지에서 10~20파운드정도에 싸게 구입할수있으니 한국에서 준비하지 안아도 될듯

   나도 3개나 구입했다 ㅎ


- 썬그라스는 필 지참이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썬그라스를 안쓰고는 다니기 힘들정도다.

  썬그라스 써도 오후가 되면 눈이 아파서 힘들었다.


-  쌈장, 고추장, 라면은 필수?!!

   이집트 음식이 나는 별로 맞지 안았다. 사람 입맛은 다 다른거니..

   여행일정이 길고 해서 1회용 음식을 이것 저것 싸가지고 갔는데 잘 한거 같다.

   특히 이번여행에서의 최고의 준비물은 쌈장 이였다.

    3번의 리조트 투숙이 있었는데..   상추와 파, 고추, 소고기구기등이 제공되서 뜻하지안게

   상추쌈을 만들어 먹을수 있었다. ㅎ

    한식이 그리웠을 시점에서 쌈장과 고추장 덕분에 모두 만족할 만한 식사를 했다.


auction_co_kr_20150522_113559.jpg

- 트래블 쿠커를 준비하자.

   이번 여행에서 최고로 잘 사용한 제품이다.

   2인용으로 라면 2개, 햇반2개 가능하다.

   부피도 작아 우리의 장기여행에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필수 제품이 되었다.

 

  


##  불필요한 것들 (준비했지만 사용하지 안았던것들)


- 더운나라로의 여행이라 얇은옷 위주로 준비를 좀 했는데 생각보다 옷이 많이 필요없었다.

  햇볕이 좋으니 오늘입은옷 빨아서 널어놓으면 내일 또 입을수 있을정도.. 빨래는 정말 빨리 마름 쵝5..

  긴팔2~3개, 긴바지2개, 긴치마 1개,  숙소에서 입을수 있는옷 정도로 가지고 가면 딱!일듯

  입지도 안고 가지고 옷이 몇개 된다. ㅠㅠ


- 모자를 준비했는데 한번도 쓰지 안음

   본래 잘 안쓰기도 하지만 머릿속에 땀이 나서 불편하더란..  스카프 꽁꽁 싸매고 다니는게 훨 좋은 선택이였다.


- 샴푸,린스등은 가능한 작은걸로 준비 (예비비로)

   호텔투숙시에는 필요없다. 다 준비 되어있으므로..


- 책 한권 준비했는데 얼마 읽지 못했다.

   어려운 책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멍때리는 시간이 많았다. -_-;;

   여행때마다 책 1권씩 가지고 가긴 했으나  다 읽고 온적이 없었다 ㅠㅠ

   담부턴 안가지고 다니는걸로.. 가방만 무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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