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 :
10시출발 - 공항 - 페리빌딩 - 소살리토 - 햄버거스 (점심) - 스타벅스 - 10번버스정류장 (버스타고 금문교건너기)
- 시빅센타 - 마켓스트리트 - 노스트람랙 - ross - 동백 (저녁) - 파웰역 - 공항 - 호텔
여전히 6시반에 눈이 떠졌다.
일찍 일어난김에 호텔 주변 마실나갔는데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캘리포니아는 비가 안오기로 유명한곳 아니였나..?
호텔주변 한바퀴돌고 컴백
주변에 회사말곤 아무것도 없고 식당도 없다. ㄷ ㄷ
방에서 내려다본 모습
밤에는 수영하는 사람이 좀 있더라
베이뷰라 이런 풍경이다.
먹구름이 점차 거치고있으니 좀있다 시내나들이가면 될듯싶다
아침은 어제받아놓은 질긴 바게뜨와 커피한잔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10시셔틀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도착후 1층으로 내려가 버사트고 시내로 가기로했다.
셔틀타고 내려서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 1층까지 내려오면 된다.
밖으로 나오면 요런 표지판이 보이고 이곳에서 San francisco행 버스를 타면된다.
4종류의 버스가 있지만 292번만 간다고 생각하면 될듯
버스 도착시간표
한곳에서 샌프란시스코 방향과, 다른방향까지 모두 서니 버스에 표시된 방향을 잘 보고 타야한다.
안그러면 다른곳으로 갈수있음
정확하게 하려면 기사님한테 물어보고 타는게 제일 좋음~~
버스가 도착했다.
본래 주말은 10시38분에 도착하는데 10시42분에 탑승했다.
완전 정확하지는 안은듯 ㅎ
요금은
공항에서 갈때 $2.00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타면 $4.00
왕복요금 $5.00
요금은 꼭 잔돈으로 내야한다. 지폐를 내면 거슬러주지 안음
우린 버스 종착역에서 내릴 예정이다.
1시간정도 소요되는데 2불이면 많이 싼듯 / 오래걸리는게 흠이지만
버스는 방송도 해주고 전광판에 표시되 되어 편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버스를 탄건 아니지만
도챡 예쌍시간이 늦어지는 이유가
돈내는 승객들이 다 내고 자리에 앉을때까지, 질문하는 승객들에게 일일이 모두 대답해주기등,
배려해주기 때문인거 같다.
이런 여유로움이 얼마나 부럽던지..
11시40분쯤 버스에서 내려 페리빌딩으로 걸어갔다.
다시찾은 페리빌딩의 모습
소살리토로 가는 배의 티켓을 먼저 구입했다.
빌딩안으로 들어가 반대쪽으로 나가면 배의 티켓을 구입할수있는 기계가 있다.
가격은 $10.75 카드로 계산했다.
12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려고 줄서있는 많은 사람들
우리도 그중 3명 ㅎㅎ
배에 탑승한후 2층으로 올라갔다.
배 출발 시간은 이미 지났는데 한가하게 걸어오는 사람들도 있네
소살리토로 고고~~
페리빌딩은 점차 멀어져가고~
반대편의 모습
미국국기를 휘날리며~~
날씨가 그런데로 괜찬은듯 했으나..
바다에서 베이브릿지를 다시보니 겁나 길다..
금문교랑 비교도 안되는 길이였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모습도 점점 멀어지고..
바람 맞으며 소살리토로~
머리카락 날리는중~ ㅋㅋ
점점 날씨가 안좋아진다.. ㅠㅠ
알카즈레섬지나느데부터 비옴 ㅠㅠ
비만 안오길 바랬건만..
이내 떨어지는 빗방울.. ㅠㅠ
가는날이 장날인가보다.
12시반쯤 소살리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내리는데 직원이 큰소리로 뭐라고 하던데.. 나는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걍 지나쳐왔는데
행언이 하는말이 "걱정말라고, 곧 비가 그치고 화창해질꺼라고" 했단다.
과연..
사실 이번 미쿡여행을 하면서 다른나라 여행하는거와 별반 다르지 안고 크게 문제 생긴일도 없었는데
영어를 쓰는 본진에 오고보니 그들이 하는말을 알아들을수있는게 한정적이라 뻘줌했던적이 많다.
그들의 말은 너무 빠르고 눈만 마주치면 말걸고.. ㅋㅋ
그런것들이 많이 부담스러웠다.
대충 알아들어도 대답할수 없었을때,
농담인거 뻔히 알면서 같이 웃을수 없을때
우리 둘이 다니면 둘다 잘 못알아들으니 뭐 그런갑다하고 다니는데
영어되는 언니들과 다니니 좀 쭈구리가 된 느낌이랄까.. 핫핫;;;;
암튼 될수있으면 그들과 부딪치고 싶지안고 가능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끼리 해결하고 싶었다.
사설이 길어졌네.. -_-;;;
섬에 도착하여 찍은 첫 모습
비가오니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
다른 관광객들도 우왕좌왕.....
일단 배도 고프니 점심을 먼저 해결하기로..
나름 소살리토에서 유명한 "햄버거스"로 왔다.
햄버거스 위치는 : 선착장에서 나와 길을 건넌후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된다.
햄버거스에서 파는 음식 메뉴판
후안은 1번, 행언은 2번, 나는 7번을 구입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가 숯불에서 잘 구어지고 있다
맛있어 보임~
주문하면 이렇게 종이에 써놓는데 이종이에 햄버그를 싸준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토핑을 모두 넣는걸로 주문했다. 토핑은 무료임
햄버거스는 앉을자리가 별루 없어 앉아서 먹기는 힘든곳이다.
기다릴까 하다가 음료랑 구입하고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비가 그쳐가고 있었다.
거의 그친거나 마찬가지~ ㅎ
다행 다행
후안이 시킨 햄버거
내가 시킨 수퍼 브리또
햄버거스 브리또는 양도 많고 밥이 맛있음
후안은 강한맛이 없다고 하지만 난 담백하니 맛있었다.
그동안 먹은 브리또중 제일 맛있었떤거 같다.
급한 맘에 벤체에 앉지도 못하고 근처 비지트센타 에서 서서 먹었다. 쿨럭;;;;
그리곤 동네 구경에 나섰다..
비가 그쳐서 천만 다행임~
깔끔한 이정표~
바닥에 표시된 물고기
귀요미~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모습..
저 윗쪽에도 집이 많은데 비싼 집만 있었던거 같다.
개똥 금지 표시인가? ㅋㅋ
요트가 겁나 많았던 선착장..
이길을 따라 쭈욱~ 걸어본다.
샌프란시스코까지 다리가 나있는듯한 느낌~ ㅎㅎ
이쁜 집들이 많았다..
공원으로 왔다.
공원에서 바라본 베이브릿지의 모습
공원안의 모습
바닷가 앞에 앉아서 사람들이 쉬고있었다.
우리도 잠깐 앉아서 쉬어볼까~
스타벅스로 이동했다. ㅋㅋ
행언은 윗동네 구경갔다온다고해서 가고 우린 여기서 사람들 구경했다.
안쪽엔 자리가 없어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나도 잠깐 윗동네 구경하러감~
귀요미~ ㅎㅎ
잠깐 구경하고 내려와 행언니 기다리는중~
본래 소살리토를 오는 방법중 자전거를 빌려 타고 오는방법이 있는데
우리도 자전거로 올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자전거를 포기하고 배타고 오길 정말 잘한거 같다. ㅎ
일단 가격도 자전거 빌리는거보다 싸다. ㄷ ㄷ (자전거 $30이상 / 왕복배 $21.50)
몸이 편하다.
시간이 적게 걸린다.
소살리토에서 샌프란 갈때는 버스타고 가도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우린 자전거를 선택하지 안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자전거로 관광하더라.. 그건 젊었을때나.. ㅋㅋ
버스타러 가는 길에 본 바다사자 동상..
귀엽다 귀여워.. ㅎㅎ
구글지도에도 표시되어있단다. --_;;;
후안이 타임랩스 찍는다고 하여 잠깐 쉬어가는중~
우린 집구경..
ㅎ ㄷ ㄷ 겁나 비싸보이는 집이였따.
소살리토에는 이런집들이 즐비했음..
타임렙스촬영중인 후안..
구름이동 모습 찍고 있는듯
1달러짜리 동전 처음본당~
이제 버스타러 출발~
보이는 풍경을 보는순간 나는 왜 오스트리에있는 할슈타트가 생각났다.
그래서 후안한테 할슈타트와 비슷하지 안아? 라고 물어봤더니 말도 안된단다 -_-;;;;
내 느낌이 그랬던건데.. 내가 그런거면 그런거임 핫
버스타러 가는길~
자전거 타고 오가는 관광객이 꽤 많았다
윗쪽으로 가면 버스타는곳 나옴
요기가 버스타는곳
10번버스타면 금문교를 지나 시빅센타까지 간다.
우리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 순간 10번버스가 지나가버렸다. ㅠㅠ
10~20분정도 기다리면 되겠지하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버스만 있을뿐 우리방향은 오질 안네 ㅠㅠ
후기에선 버스가 자주온다고 했는데.. 그들은 평일날 갔었나보다.
현재 우린 일요일
너무 버스가 안오니 후안이 버스회사 사이트까지 들어가 검색했더니
주말엔 1시간에 1대씩 온단다.. ㅠㅠㅠㅠㅠㅠ
3시40분부터 기다렸으니 4시35분에 오는 버스를 타야하는것
아....... 간발에 차로 놓치 버스 정말 아쉽다.
미리 알았더라면 타임렙스라도 더찍던가
아님 1분이라도 빨리 왔을것을.. -_-;;;
암튼 그렇게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노부부가 우리더러 아직도 기다리고 있냐며.. 한마디 툭 던지고 간다. 크릉~!!!
그렇게 1시간 기다린 버스가오고
버스비 $5.00/인당 금액을 내고 버스에 올라탔다.
금문교를 건너는 통행료가 포함된듯한 금액이었다.
시내로 들어가기위해 금문교를 통과하는 차량은 통행료 6불을 내야하니 말이다.
버스타고 금문교 지나가고 있다~
우야둥둥 금문교를 지나가는구나.. ㅎㅎ
그리곤 시빅센타에 내려 마켓스트리트를 지나 파웰역으로 간다.
가는길에 특이한 창문이 멋졌던 건물이 있어~ 기념으로
열심히 걸어가보자고..
소살리토 다녀오니 하루가 다 갔다..
해떨어지니 날씨도 쌀쌀해지고~
파웰역 부근에 있는 노스트롬랙과 ross에 들려 캐리어를 봤는데 마땅한게 없다. ㅠ
행언만 구두 지름
6시반이 넘어 저녁먹으러 가기로했는데
후안이 근처에 한식당이 있고 쟁반짜장을 판다고 하여 거기로 가기로했다.
가다보니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였음
암튼 도착했다.
쟁반짜장을 시키고 2인분정도 된거 같다.
맛은 너무 달았다 ---;;;
김찌찌게도 시켰다.
그냥 먹을만 했음
그리곤 나온 금액
미쿡에서 밥먹으면 보통 이정도 나온다.
이곳에서 먹었다 ㅎ
미국여행하면서 한식 많이 먹었네
다시 파웰역으로 가서 바트타고 호텔로 들어거가기로 했다.
파웰역에서 공항까지의 bart운임은 $8.65 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구간별로 요금이 다르다.
기계에서 돈넣고 표 구입하면 된다.
만약 10불을 넣었다면 ABCD로 빼가면서 8.65불을 만들면 된다.
참 번거로운 시스템이 아닐수 없다.
처음엔 잘못눌러 실패하고 2번만에 티켓구입하는데 성공했다. ㅋㅋ
두번째 도전하며 찍은 화면의 첫 장면
열심히 티켓 구입하고 있는 후안과 행언니
승강장으로 왔다.
바트도 들어오고.. 이제 타고 공항으로 가면 된다.
바트 티켓의 뒷면
바트 티켓의 앞면
8시15분 바트타고 공항으로 출발하여 8시45분에 공항에 도착했다.
바트는 바로 입출국장과 연결되어있는 시스템이다.
호텔셔틀정거장에가서 후안이 호텔로 전화했는데 다시하라네..
행언니 다시 전화했다.
옆에서 꼬맹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상황이였다.
우야둥둥 통화를 끝내고 오늘도 9시15분쯤 셔틀버스가 오겠거니 하고 기다렸다.
그런데 9시20분이 되도 셔틀버스가 안온다. 흠..
호텔에 다시 전화했더니 배차가 안됬단다 ㄷ ㄷ ㄷ
매시 정각 출발이라매..????
하필이면 저녁9시버스로 나오는 손님이 없었나보다.
운도 없지 ㅠㅠ
행언이 막 항의했다.
그랬더니 10시출발하는 셔틀을 기다리던가
택시타고 오면 택시비를 정산해주겠단다. 휴...
10시15분에 오늘 셔틀버스를 기다리긴 너무 힘들고해서 택시타고 가기로했다.
입국장으로 내려가 택시기다리는데 비도 오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안고 택시에 탑승했다.
기사에게 호텔이름 알려주니 모르는 눈치..
구글맵 키고 가는데도 왠지 도는 느낌이다.
이런..
후안도 잽싸게 구글지도를 키고 틀린길로 가고있다고 알려주고 나서 제대로 왔다.
어디서 등쳐먹을라고 하는지.. 요즘시대에 말이다.
택시비는 $38.80이 나왔고 팁포함하여 $42.00 주고 내렸다.
내리면서 영수증 달라고 했더니
명함같은걸 준다
그래서 금액이랑 써달라고했더니
금액, 출발지, 차번호, 본인이름까지 써서 주더만..
수기처리된거라 호텔에서 처리해줄까 싶어 프론트에 가니
다행히 잘 처리해줬다.
오늘은 무지 힘든 하루였다.
그리고 미국여행중에 숙소로 가장 늦게 들어온 하루이기도했다. ㅎㅎ
10시10분호텔도착했으니 말이다. ㅎ
역시 호텔을 너무 멀리 잡으면 피곤하단걸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항상 알지만, 가격적인 메리트에 또 넘어가게 되니 ... ...
내일은 정말 미쿡 여행의 마지막날이구나~~~
아쉽아쉽
공동경비내역
호텔팁 $2.00
292번 버스비 $6.00
점심 햄버거스 $32.55
마그넷 $10.75
스타벅스 $6.40
10번 버스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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