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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bat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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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에 걸친 준비끝에 드디어 떠나게된 이집트 여행..

출발한다. 


하루종일 집안일을 한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 9시에 집을 나섰다.

이번엔 다이빙 장비때문에 짐이 많다.

28인치 케리어 +  다이빙장비롤백 + 신발 4켤레가 들어있는 더플백 ㅋㅋ 

그간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가방 무게가 단연 최고다.

끌고 나오은데 내가 끌려다니는 느낌 ㄷㄷ


돌아오는 편은 퍼스트클래스를 타야하는  덕분으로? 베낭짐을 안쌌더니 짐싸는게 쉽지 만은 안았다


오늘 공항가는 코스는 신도림 -  홍대입구에서 갈아타는 일정으로 왔는데
역시 기존루트 (신도림 - 당산 - 김포공항 - 공항철도)가 완벽한 루트라는걸 새삼 깨닫게 됐다. ㅎ
 

20150428_214926.jpg

공항철도역에서 공항가는 열차 기다리고 있는 후안..

비즈니스 탑승해야해서 나름 갖춰입고 있음 ㅎㅎ


힘들게 힘들게 공항 체크인카운터에 도착했다.

현재시간 밤 10시40분 


이번에도 또 물어본다.

비즈니스승객 맞으세요? ㅠㅠ

왜..  항상 물어보는걸까..  --_;;;;


댄항공 승무원이 티켓 발권을 해주는데 디게 무뚝뚝하니 별루였다.

우리의 짐 무게는 캐리어 33kg + 롤백 22kg  ㄷ ㄷ ㄷ

30kg까지 가능해서 큰문제는 없었으나

이집트에어 탈때 문제가 될거 같아 걱정이 되었다.


1432530528946.jpeg

28인치케리어와 다이빙 롤백



늦은 시간이라 출국 검색대를 1군데밖에 열지 안았다.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검색대통과하는데만 30분 정도 걸리는 바람에 시간여유가 없었다.

걔다가 탑승동까지 가야해서 라운지도 못들어가고 면세품도 못찾고

허겁지겁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렇게 여유없었던적이 없었다. ㅠㅠ

 


그나저나 같이 탑승해야할 폴레가 아직까지 안오고 있다. ㄷ ㄷ ㄷ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11시20분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항공사 직원의 전화였음


폴레 티켓예약을 내이름으로 했기때문에 나한테 전화온것..

손님 타는게 맞냐며.. 언제 공항에 오냐며..   ㅠㅠ

열심히 오고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얘기하고

폴레한테 항공사 직원 전화번호 알려주고 통화하라고 했다.


비즈니스 승객이니깐 전화준거지 이코노미 탑승객이였으면 그냥 안태웠을듯..  --_;;;;


우린 비행기 탑승해서 이제나 저제나 폴레가 탑승하길 기다렸다.

12시 되니 폴레 얼굴이 보인다.  휴.....


얘기들어보니 공항열차 내린후 20분만에 비행기 탑승했다고

직원 에스코트 받으며 말이다. ㅋㅋㅋ


무사 탑승했으니 다행~~~~~~

출발하는 첫날부터 심장 쫄깃한 경험을 해보는구나~~~ 


우리가 타고가는 비행기 출발은 4월 29일 새벽 12:40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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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탑승하여 자리에 앉으면 제일 먼저 웰컴음료를 한잔씩 준다.

나와 후안은 술을 안좋아하기에 오렌지쥬스를 달라고했다.

오렌지 쥬스가 맛이 별루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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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놓여있던 비즈니스승객을 위한 웰컴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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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안에는 수면양말과 안대, 립밤&핸드크림, 귀마개, 1회용칫솔&치약 들어있다.

간소하기 그지없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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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좌석에 착석한 후안~

나름 몇번의 경험으로 여유있어보임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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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앞에 발바침대도 있다..

180도로 좌석을 눕히면 좌석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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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좌석은 길어서 좋은데 양옆이 매우 좁다.

거의 이코노미 수준인듯..

보통 다른 항공사 비즈좌석은 옆간격이 넓은 편인데 에티하드 비즈좌석은 꽤나 좁다.

나도 좁게 느껴지는데 후안은 얼마나 좁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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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능 되는 좌석인데..  사실 안마라기보다는 진동수준에 가깝다.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났다고 생각함~ ㅎㅎ


우리가 탄 이날은 비즈좌석의  거의 만석이었다.  ㄷ ㄷ
 10분일찍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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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전까지 식탁을 펼쳐놓고 있어도 되는 곳이 비즈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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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트 받고 비행기 탑승한 그녀~~~ 

샴페인 한잔 하며 맘을 가다듬고 있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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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짐넣는 공간이 없어 답답하지 안아 좋구나..  



P1080346.JPG

이제 출발해 봅시다~~~


이륙전 식사 주문함
난 샌드위치 / 새우죽
후안 김치볶음밥  / 샥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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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전 시켜먹을수 있는 아침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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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후 시켜먹을수 있는 메뉴

언제든 몇시든 시켜먹을수 있긴한데.. 이륙하자 마자 시켜먹고 자기로 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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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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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주문 받아간후 밥나기전까지 간단하게 준비한 음료와 따뜻하게 데운 견과류

맛있었당~

(조x아가 문득 생각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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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옆에 설치되어있는 포인트 조명


에티하트 비즈좌석은 승무원이 서빙하기 좋은 구조는 아닌듯 하다.
우리처럼 안쪽좌석의경우는 특히 더~~~

좌석이 지그재그로  6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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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메뉴에서 내가 시킨 불고기 샌드위치와 까페라떼

후기에서 보니 맛있다고 해서 시켜봄

카페라떼는 뜨거운데 손잡이도없는 유라컵에 가져오는 센스 ㅠㅠ  (컵은 예뻣지만 실용성에선 빵점-_-_
커피는 싱거워서 맛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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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단면샷~~~  따뜻해서 맛나긴 했지만 고기가 좀 질긴편이였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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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은 김치볶음밥..

20일동안 못먹을것을 대비하여 시켰다고 ㅋㅋ

양도 많고 맛도 괜찬았다. 국물까지 있었으면 완전 최고였을텐데.. 


이륙하고 나서 달그락 소리 난지가 한참이 지났는데 밥이 너무 늦게나온다. ㅠㅠ
한꺼번에 서빙해주는게 아니라  

승객 1명 가져다주고 들어가서는 다시 다른손님꺼 준비해서 가져다 주는 시스템

순서대로 주는것도 아닌듯..  

새벽 2시가 다되어가는데도 안나오던 식사.. 빨리 먹고 자야하는데 말이다.


우리 밥먹고 있을때 폴레는 우아하게 와인과 치즈 먹고있더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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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서빙후 나눠준 물 한통..  

기내가 어찌나 건조한지 ㅎ ㄷ ㄷ
나눠준 물 반은 마신듯


현지시간 새벽 2시반 도착까지 2시간반정도 남은거 같다. 
이른? 아침 먹을 준비를 해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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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이 시킨 아랍 음식 샥슈칸

보기엔 그럴싸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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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이다 --_ 
중동의 향이 마이 강하다.
이맛하나로 이집트여행을 미리 걱정했던 후안..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안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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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새우호박죽

깔끔한 맛에 김치까지 나와 맛있게 한그릇 다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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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보면 막 이것저것 먹어보라고 추천해준다고하는데 우리한테는 주문도 한가지씩

받아가더라.. ---;;

그래서 시켜본 바나나 에너지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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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과일먹고 식사는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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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부다비에서 카이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해서  갈아타는 곳을 알려주는 표를 받았다.



서울 - 아부다비의  시간차는 5시간이다.
10분 일찍 출발하더니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1터미널로 가서  환승해야함


도킹안해주고 버스타고이동 

버스타는거 의외로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좀 별루.. 


환승객들은 다시 검색대를 통과해야한다.

검색대 통과후 35번게이트에 있는 라운지에 갔는데 우리더러 8번게이틀쪽에 있는 라운지로 가란다. ---


 

다시 열심히 한참을 걸어 8번게이트에 있는 프리미어 라운지로 왔다.

이른시간임에도 우리보다 빨리 도착한 비행기들이 꽤 있었는지 사람들로 바글 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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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해뜨는거 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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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가져다 먹은 음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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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2



5시반부터 9시20분까지 라운지 4시간정도 버텨야 하기에 자리잡고 이것저것 가져다 먹었다.  

식스센스 스파 15분을 무료로 받을수 있어 미리 예약한후 받으러 갔는데

워낙 짧은 시간동안 해주는거라 그냥 그랬다.


샤워까지 하고나니 이제 이동할 시간~

라운지에서 버티는것도 쉽지 안은 일임 ㅎㅎ 


이젠 아부다비 - 카이로로 가보자~~~



에티하드항공 첫 비즈니스 탑승후기


1. 하드웨어 (좌석부분)

비즈좌석은 지그재그로 되어있고 총 6열이다.

그래서 그런지 좌석 넓이가 무지 좁다.   좁다..

수납공간도  너무 부족하다..

발받침대 아래 공간이 있는데 벗은 신발 놓고 나면 뭐.. 다른물건 놓을공간이 부족

슬리퍼가 없어 불편 (슬리퍼 안주는 항공사 몇있다.) 

엔터테인먼트에 한국어가 없음 ㅠㅠ

화장실에 칫솔이나 가글도 없음


그나마 좋았던건  이불이 얇디 얇은 담요가 아니였던점 ㅎ


2. 소프트웨어 (서비스부분)

승무원들의 전체적인 서비스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건 나뿐이었을까? ???

에티하트 비즈좌석이상은 올데이 메뉴라고해서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서브가 가능하다는 서비스를 매주 강조했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타보니 그닥 서비스가 좋은지 모르겠더란..


인천 출발은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인지라 차라리 빨리 한꺼번에 서빙해주고

불끄고 잔후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고 내리는게 좋은게 아닌가 한다.  (개인적인 생각임)


기내식 서빙 자체를 승무원 마음대로 해주다보니 한참을 기다려야한다는게 좀 아쉬웠음

그리고 추가로 시키면 안가져다주는 경우도 있더란..

비즈니스 승객이 많아 힘들어서 그랬던걸까..


우리가 너무 획일적인 서비스만 받아봐서 일테도 있겠지만,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한다던 광고와는 달리 뭔가 승무원들의 서비스가 그리 친절하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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