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날

새벽 5시반 기상했다. ㅠㅠ
자다깨다 반복
좀 춥기도 했고, 무지 건조했다. 

아침포함이 아닌지라 간단히 일본에서 사온 빵이랑 커피마시고 7시반쯤 호텔을 사섰다.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도되서 짐은 2시쯤 들어와서 싸기로 했다.

사시사철 따수운 캘리포니아 지역이니 오늘 옷차림은 봄옷차림으로~  힛

맘이 홀가분하다~~  요것이 레이트체크아웃의 매력이겠다.

오늘 일정

브랜다스 프렌치솔 (아침식사) -> 파웰역 (뮤니패스구입) -> 롬바드거리 -> 피셔맨와프 -> 피어39 ->

인앤아웃 (점심식사) -> 금문교 -> 호텔 (체크아웃) -> 페리빌딩 ->  마켓스트리트 (쇼핑) ->

테드스테이크하우스 (저녁식사)  -> 호텔 -> sfo 공항

오늘 아침 먹을곳은

Brenda's French Soul Food

주소 : 652 Polk Street, San Francisco, CA 94102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고 호텔이랑 가까운곳이기에 선택하게된 곳이다.

도보로 10분정도에 위치해있음

브런치로 유명한곳인데 우린 아침식사하러 갔다.

8시오픈인데 50분쯤 도착해서 기다리는중..

우리말고 앞에 3팀정도 기다리고 있었음~

8시 되자마자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한쪽 벽면은 거울로 장식되어있고, 다른 벽면은 게그림이 크게 걸려있었다.

사진 찍은거 같은데 없네 -_-;;;

메뉴판을 한참 봤는데..  뭘 먹어야할지..

일단 각자 먹고싶은걸로 한가지씩 고르고 음료도 골랐다.

이때까지 몰랐다..   음식 양이 어마무시 할꺼라는걸 말이다.  ㄷ ㄷ ㄷ

주문후 담소중~~~

행복해보이는 행언니..

후안은 어디 보는중~~

아..  저 그림이다. 게그림 ㅋㅋㅋ

ㄴ photo by soo

테이블 세팅모습

나왔다.. ㄷ ㄷ ㄷ

내가 시킨   furits with pancake (빵에 갖가지 견과류가 들어있음)

사진으로봐선 크기가 가늠 안되겠지만.. 정말 팬케익 크기가 엄청 두껍고 크다.

걔다가 2개 ㄷ ㄷ

요건 행성언니가 시킨 따뜻한 음식이였는데 이름은 몰겠다. ㅋ

근데 맛은 있었다고~

이건 후안이 시킨 고기요리

역시 육식주의자 후안~

쑤언니가 시킨 걍 봐도 알거 같은 음식 프렌치토스트

혼자 6조각 먹는건 무리수.. -_-;;;

요렇게 테이블에 한가득이다.

내가시킨 팬케익 다시한번..

펜케익은 1개도 다 못먹었고 위에 올려진 과일은 다 먹었다.

과일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였음~

나랑 쑤언니는 거의 남겼다.

3가지만 시켜도 될뻔.. 

직원이 오더니 양이 너무 많지? 라고 하면서 치우더란.. 

양많은거 알면 양좀 줄이고 가격좀 낮추지..  

팁포함 $70 나옴 ㄷ ㄷ

암튼 미국양이 어마무시하다는 얘길 쏠쏠하게 듣고 보고 갖지만 정말 이다지도 많을지는

역시 경험만큼 소중한건 없다~ ㅋㅋ

ㄴ photo by soo

맛있게 먹고나와 식당앞 의자에서~ 힛

1시간정도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키고 거리구경도 할겸 파웰역까지 걸어가기로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건물..

크고 멋지다.  역시 미쿡이다.

시청배경으로~~~  인증샷

ㄴ photo by soo

지나가는길에 그려져있던 그림들..

미쿡 영화나 드라마 보면 나오던 건물들..

비상계단이 전면에 나와있다.

뭔가 특색있고 실제로 보니 재밌었다.

건물이 길쭉한데 비상계단은 좁은 앞면에만 있는듯..

ㄴ photo by soo

넓직 넓직했던 마켓스트리트

쑤언니는 미국 하면 넓은 인도가 생각날꺼라고 했다.

마켓스트리트를 알리는 표지판

파웰역안에 있는 여행자센타에 먼저 들렸다.

쑤언니는 오늘 하루여행할꺼고, 우린 오늘 + 여행마지막 2틀을 더 여행할 예정이여서 우린 총 3일여행할꺼다.

그래서 쑤언닌 뮤니패스 1일권구입하고

우리 셋은 너무도 당연히 뮤니패스 3일권을 구입했다. 

ㄴ뮤니패스 1일권 $17 / 3일권 $26 

     본인의 여행날짜에 맞춰 긁어서 사용하면 된다.

     3일패스니깐 11/12/13  <---  연속으로 긁어서 사용하는거였다.

하지만.. 우리셋이 구입한 3일권 패스 .. .. .. .. ..

나는 당연히 비연속으로 사용해도 되는줄 알았다.

내가 바보같은 짓을 하고 말았다는걸 몇시간 후에 알게되었;; ㅠㅠ

여행자센터안에서 패스 구입후 잠깐 구경하고 있는데 일본인직원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

일본사람들인줄 알았나보다.

한국사람이라고했더니 영어로 얘기하심 ㅎ

미국 본토도 일본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오는모양이다.

예전 하와이 여행당시 일본여행객을 위하여 일본어 하는 직원들이 곧곧에 배치되어있는걸 보고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났다.

샌프란시스코도 역시나..  부럽구나..

아저씨가 챙겨주신 지도를 가지고 나와

T mobile"에서 유심칩을 구입했다.

본래 후안이 미리 아마존에서 구입했으나 판매자가 액티베이션을 해주지 안아 무용지물이 되고말았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비싼돈을 주고 유심칩 구입함..  아깝 아깝..

그리곤 첫 일정인 롬바드 스트리트 출발~

파웰역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로했다.

케이블카의 묘미는 밖을 쳐다보며 또는 매달려 가는재미가 있는 교통수단인데

우린 안에 앉아 가기로 했다. ㅋㅋ

케이블카 탑승하고 출발하면 직원이 오가며 표검사를 한다.

뮤니패스는 보여주기만하면되고 돈을 지불해야한다면 $6을 내면된다.

한번타는데 $6 꽤나 비싼 교통수단이다.

롬바드 스트리트에 도착했다~

활짝 웃는게 어여쁘신 쑤언니 ㅎㅎ

언덕길을 잘 활용하여 예쁜 관광지로 변모시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된곳

후안도..

나는 내려가면서 셀카한장~

ㄴ photo by soo

ㄴ photo by soo

걸어서 내려갈수도 있는데 이 꼬불꼬불한 길은 차가 내려가는 길이다.

운전을 잘 해야할듯~

후안.. 여기서 운전할수있겠어? 라고 물어보니..

노코멘트란다. ㅋㅋ

여름엔 수국이 예쁘게 핀다고하던데..

지금도 푸름 푸름해서 좋긴하지만 꽃길이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ㅎ

요렇게 경사가 꽤나 된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차가 많이 내려오진 안는구나..

양옆으로는 현지인이 사는 집들이다.

멀리 언덕 사이로 집들이 빼곡하다.

행언니 찍어준 롬바드거리 인증샷 ㅎ

롬바드길 인증~

동영상 찍고있는 후안..

찻길이긴한데 차가 많이 다니진 안고..  다녀도 서행하더란..

쑤언니도 인증~

나 요기 왔오~~~~

봐도 봐도 어여쁜 길이다..

누가 이런길 만들 생각을 했을까~  

작은 꼬불 꼬불한 길로 여행객들에게 행복감을 주니 말이다.

ㄴ photo by soo

언덕길에 가로로 주차되어있는 차들..

사진으로보면 경사가 그리 심해보이지 안지만 실제로 보면.. ㅎ ㄷ ㄷ 하다.

차타고 내릴때 왠지 힘들듯. ㅎㅎ

롬바드거리 구경을 마치고 피셔맨와프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거의 볼거리들이 모여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가능한 거리들이다.

멀리 피라미드 모양의 건물이 보이는데..

워낙 높고 특이해서 샌프란시스코 어디에서도 잘 보이더라..

샌프란시스코에 딱! 한개 있다는 In-n-Out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햄버거집인데.. 우리도 좀있따가 먹어보드라고~~

피셔맨와프 도착!!

ㄴ photo by soo

유명 빵집 보딘이다.

여긴 크렘차우더 스프가 유명한데.. 우린 먹어보진 못했다

가게 구경하고 나는 보딘 마그넷 하나 구입했다.

벽에 그려져있는 바게트모양의 마그넷이다. ㅎ

항구 구경중인 두언냐들~

고깃배인가.. 요트인가..

또 걸어서 걸어서 구경중~~

해가 쨍 나서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ㄴ photo by soo

무가지 보관함

어런 보관함들이 거리마다 많았다.

날씨가 좋으니 저 멀리 알카트래즈 섬도 보이네..

날이 안좋으면 안보인다던데..

우린 운이 좋은가보다. ㅎ

무료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도 이용하고 (저 뒤에 보이는 초록색통) 잠깐 의자에 앉아 쉬어가기로~

화장실 아닌거 같은 화장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