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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bat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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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시파단 다이빙가는 날이 밝았다.

샾에서 7시20분에 모이기로함


우리는 장비도 챙겨야하기때문에 조금 일찍 서둘러 샾으로 갔다.

일단 조식 포함이므로 아침식사도 간단히 하고 말이다 ㅎ



DSC03850.JPG

다이빙샾으 모습


샾에 도착하니 벌써 다이버들이 많이 모여들었네

비수기라 한가할줄 알았는데 워낙 장사가 잘되는 샾인가보다.


아침식사한다고 내려와서 빵뜯어먹고있는 사람들과 우리5명까지 포함하여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일단 장비 챙겨서 바스켓에 넣었다.  (bcd, 레귤레이터, 핀)

나머지 스킨장비와 수트등은 핸드캐리해야함 ㅎ


나는 BCD를 빌려야해서 물어봤더니 장비는 또 다른곳에서 줄거라고 한다.

일단 알았다고 했다.


시파단가는 다이버들, 다른섬에서 다이빙하는 다이버들.. 등등으로 나뉘어 벤에 올라탔다.

오늘 시파단 다이빙하는 다이버들은 총 7명이다.


벤에 탄후 어디론가 이동 이동~

10여분 이동하니 제티에 내려준다.



20151029_074010.jpg

길게 이어진 다리를 지나 ...

스킨장비들고 걸어가고있다능~



20151029_074041.jpg

다리 옆으로는 수상가옥들이 쭈욱~ 늘어서있고.. 그중 하나가 제티에 있는 다이빙 샾이 되시겠다.



20151029_074122.jpg

다이빙샾 도착!

일단 착석..

오늘 다이빙 나가는 다이버들은 모두 이곳에 한번더 모여야한다.

그리곤 각자 가는 곳으로 나뉘어 출발한다.


일단 나는 BCD를 빌려야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장비들이 잘~ 정리되어있었고 제일 작은 사이즈로 빌렸다 ㅎ


그리곤 시파단 가는 다이버들은 가이드 2명과 인사를 나눈후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출발했다.

오늘 가이드는 현지인으로 2명이 함께한다.

베테랑으로 보이는 가이드 제프리와, 젊은 가이드 순리


그들을 따라 배가 정박해있는곳으로 다시 이동~


20151029_075418.jpg

오늘 타고갈 배가 정박해있다.

배는 뭐 그리 좋아보이진 안았음

3일 다이빙하는동안 둘째날 빼고 2틀동안 이배에 탑승했다.


다이빙샾에서 공기통과 장비들을 실은후 우리를 태우러 이동하는 시스템


스피드 보트는 정확히 8시에 출발했다.

날씨는 괜찮았으나 바람으로 인해 바도가 있는편이여서 한참 달릴때는 보트가 통통 튀어서 엉덩이가 아팠음 ㅎ

요거이 스피드보트의 매력일까? ㅋㅋ


한참 눈감고 자며 생각?하며 이동하다보니 드뎌 섬에 도착했다.

도착시간 9시10분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


배는 시파단섬 제티에 멈춰 우리를 내리게 도와준다.

보트에는 다이버7인, 가이드 2인, 선장님, 그리고 선장님 아들로 보이는 꼬마 한명이 탑승했다.




20151027_091350.jpg

제티에 내려 보이는 건물로 이동중



20151027_091355.jpg

와~~~~ 물 정말 맑다 맑아~~~



20151027_091431.jpg

이미 여러배들이 다이버들을 실고 와있었다.

마불이다 카팔라이에서 온 배들이겠지~



20151027_091612.jpg

저 멀리서 내려줬음



20151027_091628.jpg

분쟁지역답게 철조망이 쳐져있음 ㅠㅠ

예전엔 사람도 살고 그랬다던데.. 지금은 군인들만 살고있음



20151027_091818.jpg

사무실에 도착하여 퍼밋관련하여 이름 작성했다.

아마도 다른샾에서 빌려온 사람들은 안적고, 백페커스에서 퍼밋 받은 사람들만 적는듯..  

우리팀에서도 적은 사람이 있고 안적은 사람들이 있는걸 보면 말이다.

그냥 나의 짐작임 ㅎ



20151027_091718.jpg

시파단섬에 있는 다이빙 포인트 지도이다.

제일 유명한 포인트는 젤위에 있는 바라쿠다 포인트 되시겠다.


오늘 첫 포인트도 바라쿠다 포인트!!!



20151027_112538.jpg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섬주변 한번찍어주시고~



20151027_112547.jpg

요기가 수명휴식 취하는 공간이다.



20151027_112619.jpg

화장실과 샤워장의 모습

화장실은 무척 깨끗했다.

단점이라면 민물이 아닌 바닷물이 나온다는것


샤워를 할수있으나 하나마나한 상황이라는것..

손을 씻어도 씻으나 마나한 상황이라는것..  ㅎㅎ


분쟁지역이기에 군인들을 수시로 볼수있었고 정해진 구역외에는 돌아다니면 안된다.


이제 다이빙 입수할 시간.

일단 지도 앞에서 첫포인트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다.

그리곤 다시 배로 이동하여 탑승후 장비착용하며 포인트로 이동...

이동후 순서대로 입수!!


우리 5명은 순리가이드팀이 되었다.

젊은가이드라 솔직히 처음엔 좀 별루라고 생각했었다.


#1dive  Baracuda Point

입수 :  9시52분 

수온  : 29동

백롤로 입수

Dive time : 42min.


입수하자마자 조류가 느껴진다.

시야도 무지 안좋고

처음본건 잭피쉬 스쿨링~

환상 그자체...  시야가 무척 아쉬웠다.

한참 보고는 가이드따라 이동하고있는데 후안이 사라졌다. -_-;;;

가이드가 후안 찾으러 이동 이동..

시야가 안좋으면 이게 문제다.  보이질 안으니..

후안 다시 합류..

그리고 나서는  후니가 사라짐 ㅋㅋ

후니도 찾아서 다시 합류

화이트팁상어가 보이길래 폴레게 사진 찍고 있으니 순리가 폴레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찍어준후

폴레에게 카메라를  줬는데 아차 하는 순간 카메라가 붕떠버렸단다 ㅠㅠ

그래서 폴레 카메라 어디론가 사라져버림

첫 다이빙에 카메라 분실이라니..   ㅠㅠㅠㅠ

순리도 다이빙 내내 미안해 했고, 우리도 위로 아닌 위로를 계속 했다.

그리곤 바라쿠다 대면!!!!

와..  엄청 큰 바라쿠다떼들을 만났지만 더 시야가 안좋아 아쉬웠다.

그리곤 이동후 안전정지하는데 어쩌다 보니 나혼자 떨어져있게된상황 ㅠㅠ

더군다나 하강조류까지 있어 아무리 애를써도 계속 떨어지네..

아~!!!  순간 아찔했다.  나 이러다 죽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까지..

남은 공기는 60바 ㅠ

컴퓨터 무시하고 한참 상승하고 있는데 공기통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보이질 안으니 어디서 나는 소린지는 알수가 없었고..

다행히 순리가 나를 찾아줘서 무사히 구출?아닌 구출이 되었다.

출수하니 50바 남음

수면위로 올라왔는데 파도는 왜이리 높냐..

안그래도 힘든데.. 배는 안오고.. 정말 욕나오는 상황이였음 ㅋ


첫다이빙.. 정말 힘든다이빙이였다.

순리도 힘들었을듯.. 

많은 일이 벌어진 첫 다이빙이였다.

다들 공기부족에 시달릴뻔했던 첫다이빙~~~~~

후니는 공기부족으로 폴레 옥토사용함 ㅎ



20151027_112634.jpg

섬으로 돌아와 수면 휴식중..

이런저런 얘기중~

아.. 폴레 카메라..  ㅠㅠㅠㅠ



20151027_112713.jpg

웃으며 얘기하고 있지만....   ㅠㅠ


50여분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후  2번째 다이빙을 위해 출발했다.



#2dive  Hangin Garden

입수 : 11시 59분

수온 : 29도

백롤입수

Dive time : 52min.


월다이빙, 이지다이빙, 약갹은 조류가 있었던 포인트

거북이가 넘쳐나던 포인트

거북이 정말 질리도록 봤다 ㅎ

조류가 약간 있던 지역에서는 바라쿠다와 상어 몇마리 보고  겁나큰 뱃피쉬도 봤다.

작은 지형도 통과함

밋밋할줄 알았는데 첫다이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편해서 좋았다

그나저나 순리가 너무 빠르다..

우리는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해야하는데 그냥 앞만 보고 계속 감 ㅋㅋ


보통 다이빙타임이 50분을 넘겼다.

후기에서 봤을때 다이빙타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볼거없던 포인트에서 50분은 좀... 지루했다.


우리가 인원이 되서 그랬겠지만,,

가이드 순리에게 조금 천천히 가달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이후에는 마니 기다려줬고, 사진찍고 있으면 다 찍었냐고도 물어봐줬다

촬영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줘서 좋았다.


만약 요청사항이 있다면 가이드한테 요청하면 큰 문제가 없는한 들어주는듯 했다.




DSC03872.JPG

ㄴ Photo by 후니

거북이 거북이



DSC03873.JPG

ㄴphoto by 후니

거북이 찍고 있는 일영~



DSC03883.JPG

ㄴphoto by 후니

나는 못본 플로그 피쉬 


출수하니 바다도 무척 잔잔해짐~

장판이 따로 없구나..

다시 섬으로 이동한후 점심 식사 시작~



20151027_131402.jpg

샾에서 준비해준 점심식사

샌드위치 나온다고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3일내내 밥이 나왔다.

메인은 닭요리인데 약간의 조리법만 변형하여 내내 나옴


준비해간 라면도 먹고, 고추장넣고 쓱쓱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20151027_134747.jpg

차도 한잔 마시며 수면휴식중~



20151027_134842.jpg

말레이지아 국기와 시파단섬기인듯..

펄럭 펄럭.. 


#3dive  Drop off

입수 : 14시 10분

수온 : 29도

백롤입수

Dive time : 59min.


월다이빙후 산호밭이 쭈욱 펼쳐진다.

거북이무덤이 있는 동굴이 있다고 하여 들어가봄

화이트팁상어와 자이언트바라쿠다 1마리봄 ㅎ

뭐 딱히 특별할거 없는 포이트였음

영이가 촬영하느라 그랬는지 데코떠서 다같이 6분동안 안전정지함

출수후 배오길 한참 기다렸음..  배 기다리는데 엄청 힘들었다능..



모두 배에 탄후 바로 셈포르나로 출발~

1시간 걸려 셈포르나 제티에 도착 (3시20분 출발 / 4시20분 도착)

제티에 있는 샾에 잠깐 들린후.. 준비된 벤에 탑승한후 샾으로 이동

중간에 외쿡인은 시내에 숙소가 있어 숙소에 내려줬음



호텔로 돌아와 씻고 쉬다가 6시쯤 저녁식사하기로 했다.

저녁은 샾 맞은편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로했다.

어제 너무 거하게 먹은관계로.. 오늘은 싼걸로다가 ㅎㅎ

지나다니면서 보니 식당에 손님이 꽤 많았다 ㅎ



P1100548.JPG

저녁먹은곳 식당 이름



P1100549.JPG

후안이 시킨 코브라 로띠였나?

메뉴판에 알파벳으로 표기는 되어있으나 읽을줄만 알지 정확한 음식이름을 모르는게 많았음

맛있었다고함



P1100550.JPG

맛있는 로띠 로띠

플레인 로띠인데..  로띠가 맛있어서 나중에 3개나 추가해서 먹었다. ㅎ

치즈로띠, 양파로띠, 바나나로띠 ㅋㅋ



P1100551.JPG

요건 폴레가 시킨 똠양꿍인데.. 

사진이 마구닥 흔들렸네~ ㅎ



P1100553.JPG

치킨커리 시켰는데.. ㄷㄷ

닭날개가 그냥 딱!!!!

비쥬얼 쇼크~~~~



P1100554.JPG

햇반하나 데워와서 같이 먹으니 꿀맛~~~



P1100555.JPG

후니사랑 씨푸드볶음밥 (나시고랭)



P1100556.JPG

영이 사랑 씨푸드볶음면 (미고랭)


항상 인원수보다 2개정도 더 시켜서 남기고옴  총 60링깃 나옴

양이 그리 많지는 안으나..  왠지 다 먹지 못하는 맛... 음..

그렇다고 맛없지도 안은데.. 

뭔가 허전함이 가득한 음식들이였다.  (헛배부른 느낌적인 느낌 ㅋ) 


밥먹고 노닥거리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P1100557.JPG

달이 무척 밝았던 오늘...

불빛에 반짝이는 호텔의 모습

그나마 호텔다운 규모의 건물은 이곳뿐이었던거 같다.


대부분 롯지나 게스트하우스.. 규모가 작은 숙소들이 많았다.



P1100559.JPG

호텔 들어가는 입구에서~

참..

수트가 너무 더운듯하여..  내일부터는 레깅스에 레시가드 입고 다이빙 하기로했다.

그래서 급 레깅스 구입함 거금 50링깃이나 주고 말이다.



P1100561.JPG

내일 아침 먹을 조식쿠폰 리셉션에서 받아 방으로 고고씽~


내일의 시파단은 또 어떤 느낌이 들까~

기대하고 잠이 든다..

역시 다이빙을 하면 시간이 빨리간다..

그리고 잠도 잘옴~ ㅎㅎ





  • ?
    민댕 2015.11.08 23:42
    첫다이빙 후기만 봐도 아찔하네요. 완전 무서웠을듯 <br />하지만 두번째부턴 완전 부럽 ㅠㅠ
  • ?
    suppia 2015.11.09 00:59
    흐흐흐흐~~~
    첫다이빙때 바라쿠다를 제일 많이 본건 함정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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