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첫날의 이동 스케줄

김포 07:52 - 하네다 09:50 - 간단하게 도쿄관광 - 하네다 00:00 -  sfo 17:16 (10일 도착)

이번여행은 김포공항 출발이다.

그래서 아침비행기임에도 여유가 있었다. 

우린 6시20분에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인천공항이였으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버스이용해서 갔었을듯 

김포공항임에도 아침시간에는 여행객이 꽤 되었다.

우린   JAL항공을 타고 가므로 체크인 카운터로 돌진..

장거리 이코노미는 14년정도 만에 처음 타는거여서 (20대 중반 유럽갈때 타보고 처음탐 ㅠ)

이코노미 좌석의 앞자리 사수를 목표로 했다.

하네다 도착후 바로 연결되는 편이 아니여서 우리가 요청하는대로 이코노미석중 2번째로 좋은좌석인

앞좌석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김포에서 하네다 가는건 2시간이니깐 아무자리는 상관없었고

하네다에서 샌프란식스코 가는게 중요했으니깐..

목적 달성하고 배고픔을 참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김포공항은 국제선이여도 공항이 작고 여행객이 많지안아 1시간반전에만 도착해도 큰 무리가 없었다.

비행기 탑승

평일임에도 일본가는 노선은 거의 만석이였다.

이제 여행 시작이구나~~~ 

김포 - 하네다 구간 식사

돈까스 샌드위치는 목이 매였고 (쿨럭;;;) 다른것들은 먹을만 했다.

아침을 굶은 우리에겐 간에 기별이나 됐을라나 ㅋㅋ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찾은 도쿄인데..  크게 감흥은 없다.

일단 모노레일타고 시내로 들어가기로했다.

ㄴ 모노레일 왕복티켓  (하네다공항 -> 하마마츠초역)

하네다공항으로 들어오면 시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수 있어서 좋다.

티켓 가격도 그리 비싼편도 아니고..

우리는 하마마츠쵸역에서 내린후

핸드캐리로 들고왔던 무거운 가방들을 코인락커에 맡기고

ㄴ도쿠나이 1일권패스는 야마노테선을 하루동안 무제한 이용할수 있는 패스다.  750엔

"도쿠나이 1일권 패스"를 구입한후 도쿄역으로 이동했다.

후안의 옛기억으로는 도쿄역근처에 무지매장이 큰게 있었다고하여 도쿄역으로 이동했는데

알고보니 긴자역근처에 있는거였다. =+=;;

도쿄 도착하자마자 걷기 시작~~~

무인양품에서 구경하고 각자 구입할거 구입후 야마노테선 타고 시부야역으로 갔다.

도쿄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었고 비가 가끔씩 오는 그닥 좋지 안은 날씨였다.

흐리고 우중충한 시부야 거리

딱히 할것도 없고, 날씨도 춥고해서 점심먹으러 갔다.

우리가 점심 먹을곳은  "미도리 스시" 라는곳

위치는 시부야역 라티코 개출구로 나오면 마크시티건물이 나오는데 건물 4층에 위치한곳이다.

너무 유명해서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하고 잘 못맞춰가면 3시간 이상도 기다려야하는 곳이란다.

다행히 우리는 밖에서 1시간정도 기다렸고,  안에 들어가서 음식 시키고 30분정도 기다린후

스시를 먹을수 있었다.

쑤언니는 장어를 먹지안아 다른걸 주문하고 우리셋은 2500엔짜리 세트 스시를 시켰다.

처음 나온 계란찜 (일본말로 이름있은데 ㅋ_)

상큼한 샐러드도 나와주시고..

ㄴphoto by soo

쑤언니가 시킨  초밥~

요것도 괜춘한듯

드디어 나온 스시

비쥬얼 좋구나~~~

생새우 클로즈업~

장어 클로즈업~~~~

근데 장어는 별루였단다.

난 후안한테 넘겨 맛보진 안았찌만, 그냥 봐도 뭐..  그냥 그렇네.

그래도 이정도 비쥬얼에 양도 괜찮은 편으로 2500엔이면 정말 좋은 가격이라 할만하다.

계산하고 나오는 후안~~~

배도 부르니 이제 신주쿠로 이동..

나름 도쿄 관광의 핵심지역이 아닌가 봉가..   ㅎ

날씨는 점점 안좋아짐.. ㅠㅠ

근처 백화점에서 간단히 쇼핑하구 구경삼아 밖으로 나갔는데 비가 .. ..

우린 관광에 목숨거는 20대가 아니니 역안에 있는 카페에 자리 잡고 앉아 쉬기로 했다. ㅋ

ㄴ 신주쿠역안 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 ㅎ

얼마후 비가 그친걸 확인하고 도쿄도청으로 야경감상하러 갔다.

가는길에 드럭스토어 싼곳이 보여 쑤언니 쇼핑좀 하고 (쑤언닌 우리보다 먼저 돌아옴)

도쿄도청 도착

도쿄도청은 무료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어 항상  무료로 전망대에 올라갈수가 있다.

어둑 어둑  해질 무렵..

점점 어두워지고~

잠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인증샷도 찍어보고

6시 반쯤된 시간에 찍은 도쿄의 모습

바람은 점점 새차지고 내옷은 얇고.. (오전에 날씨가 괜춘한듯 하여 패딩을 락커에 넣어버렸:;;;;)

돈키호테 찾아가는데 쉽지가 안네

쑤언니가 지나가는 현지인한테 물어봤는데 한국말 나름 잘 하는 친절한 현지인 여성분이  잘 갈쳐줌..

친절한 도쿄인에게 도움받아 돈키호테 구경하고  나오는데 몸상태가 별루 안좋네..

본격적인 여행시작도 전에 몸안좋으면 큰일이기에 쑤언니가 가지고온 타이레놀 먹고

일본여행시 우리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는 곳으로 이동..

후안과 나만 아는 비밀의 장소라고 할수 있을라나...   핫핫.. 

그속은 바로.. "비쿠카메라 매장안에 있는 안마의자 판매하는곳"

저녁시간에 가면 직원이 없어서 안마기에서 안마 받으며 나름 피로를 풀수있는곳 되시겠다~ 힛..

3개의 안마기에 돌아가면서 안마받고 나니 한결 몸이 편해졌다.

모두 대 만족~ 크리.... ㅎㅎ

ㄴ photo by soo

피로를 풀어줬던 안마의자

그리곤 근처 먹자골목길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저녁해결후

하마마츠초역으로 돌아와 락커에서 가방 빼고,

9시15분에 탑승하여 10시20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미 김포에서 티켓을 받은터라 이미그레이션만 통과하면 되는 상황

하네다공항의 짐검사가 무지 빡세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뭐.. 그냥 대충하더란..

면세구역 들어와서 씻고 쉬다가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탑승~  

우린 23열 이코노미석중 제일 첫번째열에 탑승했다.

첫번째열은 보통 아가들있는 가족이 탑승하는 열이다.

행성언니는 왼쪽자리 복도쪽에 앉았고 우리셋은 가운데열에 앉았다.

맨앞자리라 다리펼수있어서 햄볶음 ㅎㅎ

하지만..  복병이 있었으니..  ㅠㅠ

오른쪽 좌석에 상꼬맹이가있는 네가족이 탔는데.. 와.. 

상꼬맹이 타자마자 울기 시작해서 도착하기 2시간전까지 울어대는데..

정말 대단하단말밖에 안나옴..

애엄마는 잠도 한숨 못자고 우는 아기 어루고 달래는데 그 아빠라는 사람은 이어폰끼고 영화보다가

자다가.. 정말 개진상이였음..  나쁜xx

혹시나해서 귀마개랑 안대 준비해가길 잘했다.

귀마개 없었으면 잠한숨 못잤을듯..  휴.... ..

이륙후 얼마 지나지 안아 간단한 간식이 나왔다.

받는순간.. 이게 뭐야..  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따뜻하고 맛있어서 깜놀.. ㅋㅋ

그리곤 한참을 자고 자고 자고.. 

밥냄새 나서 일어남..  ㅋㅋ

잘항공 정말 날로 먹는구나..

보통 다른 항공사들은 2가지 또는 3가지 메뉴중에 선택하라고 하는데

잘항공은 딱 한가지 메뉴..     

죽도 아닌 이상한 스프..  던져주고 끝!!!!

그나마 과일이 괜찬았다.

밥먹고 세관신고서 쓰고 나니 샌프란시스코에 거의 다 왔나보다.

이제 미쿡여행의 최대난관인 입국심사가 남았다. 듀근반 세근반.. 

워낙 입국심사 후기가 무섭 무섭해서..  잘 통과 될런지..   흐흐흐

그나마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입국심사가  괜춘다고 하니 기대중~

후안, 나, 쑤언니, 행성언니 순으로 줄을 섰다.

후안이 먼저 입국심사대로 돌진..

입국심사관과 후안이 우리쪽을 쳐다보며 얘기하는데 4명이 친구라고 한다. ㅋ

그러면서 후안한테 겁나 물어봄.. 

한 10분정도 서있었던듯..

나는 대기줄에 쫄아서 서있;;;

다행히 후안 무사통과..  그다음은 나다...

그런데 행성언니는 우리줄이 아닌 다른줄로 가서 줄서란다. -_-;;;;

그래서 행성언니만 따로 다른줄에서 심사 받음

직원 :   how are you today?

 나    :  얼버무림.. ㅠㅠ

직원 :   good?

 나    :  이제서야..  yes.. good...  

직원 :  first time?

 나    : yes first time..  (하지만 하와이 다녀온적 있음 ㅋ)

직원 : welcome to ameria, have a nice tirp..

나     :  thank you

이걸로 끝!!!  ㄷ ㄷ ㄷ

후안 덕택이다. ㅋㅋ 후안한텐 별거 별거 다 물어봤다던데..

따로 입국심사 받은 행성언닌 더 많은걸 물어봤단다. ㅋ

암튼 이렇게 우리는 무사히 미국땅..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훗

짐도 무사히 도착..

이제 호텔 찾아가는 일만 남았다.

보통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여 시내로 들어갈때 제일 많이 타고가는 교통편은 4가지정도다.  

1.  BART  - 구간별로 금액이 다름 / 여행객이 가장 많이 내리는 파웰역까지  $8.65

2.  SHARE VAN  - 호텔까지 데려다주는데 회사별로 가격이 다름 보통 $11 ~ $17

                                 짐이 있다면 기사에게 팁도 따로 줘야함  

3.  택시 - 4명이상일때 이용하면 좋음 / 팁포함 $50 ~ $60선

4.  버스 - 가장 오래걸리지만 가장 쌈 / 시내까지 1시간정도 소요 $2.50

우리도 많은 고민을 했다.

4명이니깐 택시를 탈까 벤을 탈까..  출발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결정못하고 걍 왔;;;

ㄴ 샌프란시스코 인터내셔날 터미널의 모습

그래서 우리가 결정한건   SHARE VAN이다.

택시는 얼마 나올지 모르니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벤을 타기로 했다.

입국장으로 나오면 SHARE VAN들이 서있고 직원들이 있다.

그럼 어느 호텔까지 간다고 얘기하면 어떤 벤을 타라고 알려준다.

우리를 안전하게 호텔까지 데려다줄   GO버스다.

가격은 $14/ 인당 + 내릴때 팁으로 $4  줬다.  총 $60

SHARE VAN의 단점이라면 인원이 되야 출발한다는 점이다.

다행히 바로 인원이 모여 우린 출발할수있었다.

우리 4명 + 다른 한국여행가족 4명 + 외국인1명 해서 총 9명이 탑승하고 출발했다.

벤타고나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택시타고 가도 될뻔했다. ㅋㅋ

이제 첫 숙소인 홀리데인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