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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 차 세워놓고 걸어가는중
주차공간 없다는 친.절.한 경찰 설명에 열심히 걸어갔건만
봉화산 쪽으로 가다보니 주차공간 널널;;;


우리는 저기서 봉화산 방향으로 좌회전
멀리 돌아가는 길이었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름 괜찮았네요


땡볕에도 씩씩하게


땡볕에도 손맞잡고


땡볕에도 발맞춰서


드디어 봉화산 입구
여기서 또 삼사십분을 등산해야 정토원


납량특집... 목없는 후안 ㄷㄷㄷ


열심히 올라갑니다


정토원 입구
초입부터 노란 리본이 반겨줍니다


저 앞 노란 벽보에 유시민씨와 이광재 의원이 쓴 추모글이 적혀 있습니다


글만 봐도 코끝이 찡해지네요


정토원에 있는 분향소
모두들 차분하고 경건하게 인사드립니다


정토원에서 본 봉하마을 전경
그분은 여기서 어떤 생각들을 하셨을까요


부엉이 바위
그냥 가슴이 먹먹합니다


봉하마을 특산품인 보리빵을 사러 간 수퍄를 기다리는 하이에나들


노간지의 전설이 시작된 동네 슈퍼
들어가서 그 자리에 앉아보고 싶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서 버린 수레바퀴, 한 바보가 밀고 갔네


분향소 옆 대형 초상화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인사 드리고 사진 찍고 하시더군요


노무현대통령 기념관
조금 작은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소박한걸 좋아하시는 그분 성격에 맞는것도 같습니다


그분을 기리는 사진들과 수많은 편지들


기념관이 비좁습니다


고개 숙일 줄 아는 대통령
아무한테나 반말 찍찍 내뱉는 누구랑은 비교자체가 불가하지요


봉하마을에서 나오는 길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계속 뒤돌아보게 되네요


태양을 피하는 방법


국기사~ 에어컨 틀어~ 어서!!!

지난 6월 당일로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몇번 사진을 올리려다가 시간초과로 실패하고 미루다보니 벌써 한달이 다 됐네요.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방관자이자 죄인이란 생각에 계속 가슴이 무거웠는데
직접 가서 인사 드리고 오니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진 느낌입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그래서 그분이 더 그리워지는 요즘이지만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했던 그분의 뜻을 이루는건 남겨진 우리들의 몫이겠지요.

묘소가 세워지면 가을쯤에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다녀왔으면 좋겠네요.


통영가서 회 배터지게 먹은 사진은 다음에 시간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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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uppia 2009.07.09 23:56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내일 모레면 49재.. ㅠ.ㅠ

    정기적으로 사진을 보면서 잊지 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음횽아 얘기처럼 "작은 비석" 세워지고 난후 날씨 선선해지면 다시한번 다녀왔으면 합니다.
  • ?
    huan 2009.07.10 03:12
    계속 머리속에 지워져 간다는게 참......

    한번더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서 고마워요 음냘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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