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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 님 이하 수피아 닷컴 회원 여러분.
먼저 환님이 사진 너무 예쁘게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역쉬 사진의 힘이란... 현실과 이상과의 차이를 좁혀주는 중요한 매개체죠. ㅎㅎ(원래 이쁜 민칭양이 더욱 예쁘게 나왔다는 표현입니다 ㅎㅎ)
저는 민칭양과 결혼하는 세상 최고의 행운남인 오는 17일의 신랑입니다. 게시판에는 훈남이라고도 표현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부끄럽네요 ㅎㅎ 그래도 무진장 감사합니다!!
저를 보신 회원님도 계시고 못보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저의 이쁜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만나서 친해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저희 결혼식 모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저의 아리따운 신부를 축복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평생동안 민칭양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저의 맹세를 지켜보시고 증인으로 남아주십시오.. 딴 눈 팔지 않게 증인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죠?
결혼전 모임에서 뵐 수 있는 분들은 뵙고 못오시는 분들은 결혼식장에서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