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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bath School

수다
2013.04.04 18:38

오랫만에 쌍코피 ㅠㅠ

댓글 8조회 수 15799추천 수 0

제목보고 야한생각하시는분들은 없으시겠져? ㅡ,.ㅡ

 

요즘들어 급급급!!!! 자아가 생기셔서

"아니아니!! 싫어싫어!!!"가 접두사가 되어버린 꼬진양

후아 ~ 힘드네요. 밤톨만한 꼬맹이가 지가 하려는데 머 내가 먼저 손을 댔다던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내가 모르고 먼저 눌렀다고하면 난립니다.

안아도 등을 C자로 꺾으면서 땡깡부리기 ㅠㅠ

요즘 허리가 아프다못해 발바닥이 아프네요.

 

그런데다가!!!!

 

음냘옵까지 3월에 이어 4월 초까지 잦은 출장으로인해

아침 얼집 델따주는것까지 제가 했었죠.

어제도 늦게 서울 올라온다고 했다가 급 스케줄 변경으로 못올라온답니다.

회의를 하고 가야한다고 본부장이 갑자기 스케줄을 바꿨다합니다.

 

학교일찍 출근에 퇴근하자마자 아이픽업 --- 다시 출근인거죠

씻기고 밥해먹이고 빨래에 청소에..... 정말 저는 세수도 못하고 옷도 못갈아입고 동동거립니다.

고분고분 잘 먹으면 다행이죠 안먹겠다 땡깡에  꼬진이도 요즘 감기라 컨디션이 안좋았거든요.

이런저런 대충대충 밥먹이고 정리해서 재우려고 불껐는데

갑자기 오한이 밀려오면서 ㄷㄷㄷㄷ 전신근육통이....

 

꼬진이를 재우는데 콧물이 나는겁니다.

감기왔나부다 하고 슥~ 휴지로 닦고 다시 재우는데 또 콧물이....

아 머지? 하고 불을 켜보니 쌍코피 ㅠㅠ

피를 보니 또 어찌나 서러운지.... 애 재우면서 양 콧구멍에 휴지꼽아놓고

엉엉 울었네요.

 

 친정엄마가 가까이 살았으면 좀 나았을까?

왤케 힘든거지? 왜 난 이렇게 힘들까... 훨씬 늦게 퇴근하는 워킹맘들은 대체 어떻게하는거야??

요며칠 힘들어서 애가 놀아달라고 해도 웃으면서 제대로 놀아준적이 없었던거 같고,

체력적으로 힘들다보니, 솔직히 웃음이 안나더라구요.

육아휴직할때는 애가 어려서 엄마손이 많이필요해 힘들고.

애가 좀 손을 덜타서 복직하니..... 이건 투잡인거죠.

집안도 엉망이고  학교도 요즘 거의 매일 지각에 ㅠㅠ

둘중 하나도 제대로못하는 이도저도아닌....후우~

 

이래서 정말 복직하고도 아이가 어린경우에 워킹맘들이 많이 그만구는구나...

몸으로 알아버린 어제저녁이었습니다.

ㅠㅠ 쓰면서도 슬퍼요....

 

  • ?
    2013.04.04 23:45

    나방 힘내..
    엄마로서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공,,
    엄마이자 딸이면서 아내이고 친구이고 선생님이 거잖아.. 그래서 더 힘들테지만 그게 헤처가는 힘을줄꺼라고 생각해..

    난 요즘 딸하나 있음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내인생 후회안할수있을까하며 ㅠ.ㅠ

  • ?
    날샌 2013.04.05 16:58
    딱 우리집이랑 똑같구만.ㅠㅠ
    아마도 이 시기가 다들 그만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시간인거 같군.
    울 집사람도 요즘 장난아니게 스트레스 받는중...
    나도 최대한 도와주기는 하는데....머...사실 남자가 해줘야...얼마나 되겟어..?
    하여간 우리집을 비롯하여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워킹맘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불쌍하기도 하고..미안하기도 하고..ㅠㅠ
    같은 워킹맘으로 울 집사람하고 서로 하소연이라도 하면 기분이라도 좀 풀릴려나?
  • ?
    음냘 2013.04.05 18:56
    아흑.......ㅠㅠ
    이번 주말에 충성을 다하겠슴다!

    담주는 출장 엄써용 ㅡ,.ㅡ;
  • ?
    huan 2013.04.05 19:37
    ㅠ.ㅠ 힘내
  • ?
    준기맘 2013.04.09 02:09
    나방~~~읽으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ㅠㅠ
    나도 울 준기 키우면서 위킹맘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면서
    견디며 살고 있다~~
    워킹맘친구들 예기들어보면 눈물없인 들을수없더라~~~ 애도 엄마도 안쓰러워죽어~~
    나방은 현명한 엄마니깐 잘 해낼거야~~힘내셩!!!!!!! 화이팅!!!!!!!
  • ?
    수퍄 2013.04.09 21:37
    이런 이런
    지금쯤 좋아졌기를
    주말에 보자공
  • ?
    나방 2013.04.10 17:21
    모두모두 걱정해주시고,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걸린 감기가 아직 안낫고 아직도 겔겔이지만, 그래도 하진이가 감기가 나아서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일단 그녀가 상태가 나아지니 훨 낫네요. 이루옵도 많이 도와주고있구요 ㅎㅎ 주말에 뵙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이번감기 정말 독해요. 저는 주로 깨질듯한 두통에 자다가 벌떡일어나 약을 먹고잔답니다. ㅠㅠ
  • ?
    하이윈드 2013.04.12 06:30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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