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황당사건 1.  (만원버수에서 B.T를 만나다)

어제 강남가려고 버스(402번)타고 가는데..
사람 열라 많아서.. 발 디딜틈도 없을만큼이었다!!

내바로 앞에 앉아있는 어떤 남자가 다리를 쫘악!! 벌리고 있네.
완전 V자 였음.  (저 V보다 더 벌리고 앉아있었는데.. -_-;;)

그래서 왕언니랑.. 둘이 막~ 욕해주고 있는데..  근데.. 그사람! 완전 B.T.(변태의 줄임말;;;)
옆에 앉아있는 여자는 더이상 갈자리가 없을정도로 창문에 붙어있고..
그남자는 다리는 쫘악벌린채 신문을 들고 앉아있는데..
그 손이 문제였다.

그 남자의 손!!  신문을 들고 있는 왼손을 모으고 잇는게 아니라..  
은근슬쩍 자기 허벅지와 그여자 허벅지 사이로 놓는게 아닌가..
완전!!!!!!! 신문의 도움을 빌어..  손을 꼬물딱 꼬물딱 하는게 아닌가 말이다!
그여자는 자꾸 옆으로 옆으로..
완전 지능범인거다!!  ㅠ.ㅠ
아.. 이건 글보다 그림으로 그려야 딱!! 인데.. -_-;;

왕언니랑 나랑..  약간 들리라고 그사람 뒷통수에 대고.. 변태네.. 재수없어!등의 욕을 해댔더니..
얼마 안가서 내리더만.. -_-;;  

완전!!!!  재수 왕이었다!  뒷통수를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맘을 누르느라 혼났네.. 크릉!!



2. 어제의 황당사건 2  (세상살다 처음보는 광경)

강남에서 저녁먹고.. 집에 오는길에..
신도림역에서 내린후.. 집까지는 약 10여분 걸어가야한다. ^^
야밤에 막~ 후안이랑 걸어가는데..  이상한 광경을 발견했네.

어떤 여자가 길바닥에  세워진 택시의   뒷자석쪽에 꾸부리고 앉아서..
(여기서 결정적인건.. 그여자의 웃옷이 올라갈때로 올라가 등짝을 다 내보이고있었;;;)
등짝이 많이 보이고 앉아있길래..  

나 : 저여자 왜저래?
후안: 몰라!!
나 : 흠~ 혹시!!!!!!
후안: (막 웃으며)  진짜 황당하다..  @@@@@@

아 이것도 그림으로 표현해야 완벽한데..  ㅠ.ㅠ

택시운전사 아저씨는 나무에 기대에서서  팔장끼고 그여자를 예의주시하며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여자는 등짝을 다보이며.. 먼가를 열씨미 닦고 있었던거였다!!

쿵쿵!!

과연 그여자가 닦고있었는건 머였을까요!!!!!!


정말~ 어제는 기막힌~ 하루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