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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bath School

태국의 푸켓을 한국의 거제도라 한다면, 카오락은 푸켓의 위쪽 통영쯤에 해당한답니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푸켓근처에 카오락 이나 크라비 등도 여행에 고려하시면 좋으실듯해요~~
푸켓공항에서 푸켓번화가는 남쪽방향으로 택시 50~60분 소요되는데 반해, 카오락은 반대쪽 북쪽으로 70분 정도 소요되며 푸켓의 물가보다도 더 잔인한 픽업요금을 자랑합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편도 5만원선-대중교통없음)
 
카오락은 트레블쥬라는 곳에 특가(3박에 $299불에 이것저것 혜택)가 떴다고 환이가 알려줘서 알아보게 된거구요.....  여기에서 4박할지 푸켓시내에서 2박+3박을 할지, 고민하며 우왕자왕 하던중에 날짜 하루가 full-booking 되어 자연스레 3박만 하고,,, 나머지는 카오락에서 양대 경쟁인 르메르디앙은 한인여행사 싸이트에서 2박 25만원선에 예약습니다. (비수기 특가 였으나....  나중에 르메르디앙 행사로 했음 하는 아쉬움이... )
 
두호텔 모두 시설과 서비스 모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고 이로 인해 카오락은 다시 가보고자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체크인시 엑티비티, 식사가능한 식당들, 호텔의 대략적인 구조에 대해 설명해주고 방으로 함께가서 방의 시설에 대해서도 안내해주는게 참 좋았습니다. 
 
그냥 쉬면서 수영하다가 심심하면 activity나 찾아해볼까했는데,,,
전지훈련갔던거냔 얘기까지 들었네요...(민망민망)
아직 사진은 다운 안받아서 스케줄표는 없구요... 아시겠지만 저희는 운동도 잘 못하고 한국에서는 잘안하는 애들예요;;
 
1. 르메르디앙 비치요가 _매일 아침 8시-9시와 저녁 6시-7시 _ complimentary (공짜란 얘기!!)
아침요가만 2번했고요.. 비치의 나무그늘쪽에 수건과 요가매트를 펴놓고 사람이 오면 시작합니다. (예약필요없음)호흡까지 자세히 알려주시고요..  파도소리들으면서 하는거라 분위기도 색다르고 좋더라구요...
-요가 몇번 해보셨던분들은 다 좋으실꺼 같아요... 시간도 좋구 장소도 좋아요~~ 게다가 무료!!
 
2. 르메르디앙 Archery 활쏘기강습  _ 인당 200밧_주 2~3회는 있는데 저희는 토요일 11시-12시 타임였어요(예약필수)
미리 예약해야하고 짐이 아닌 스포츠센터로 가야 하며 그 옆에 테니스장, 타이복싱장, 활쏘기 하는곳이 있어요...
로비에서 카트로도 갈수 있고요, 아니면 스파쪽 뒤로 해서 걸어가시면되요..
--처음에는 활이 당겨지지도 않았어요...   남자분들이 휠씬 유리할듯..
팔보호대는 주는데 손가락 보호가죽같은건 우리가 하도 못하니깐 갖다주시더라구요...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도 내기도 하면서 보람차고 잼있었어요.. 대신 다음날 밥먹을떄도 팔이 아프더군요.....
뭔가 경험하고 배우는거 좋아하시면 해보실해요.
 
3. 르메르디앙 무에타이 (타이복싱) -인당 300밧 --거의 매일 다양한 시간에 있어요..--예약필수
요건 활쏘기 보다 인기 있어서 나름 3명예약이었는데, 다른한분은 안오셨어요..
손에 압박붕대 같은거 감아주시고(스스로 멋있었음 ^^v),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는 아주 큰 글러브를 끼고
링밖의 샌드백같은거에서 팔, 다리 기본동작 몇번하고 링에 올라갑니다.
영화속에 권투선수처럼 선생님과 일대일로 동작을 하게되고요.. 1.2.3.4 박자인데,,, 그나마도 왼발은 리듬이 달라서 맨날 엇박자 ㅠ.ㅠ 선생님이 무에타이 선수셨다는데 저희때문에 좌절하셨을꺼예요....
(첫날 요가 선생님도 겸업이셨고, 몇일새 코사무이 르메르디앙으로 옮기셨다능;;;)
첨엔 땀만 엄청나고 너무 힘들었는데,, 하다보니 묘한~ 매력이..
막판에 둘이 너무 열심히 했더니 선생님이 동작을 다 알려주고 싶으셨는지  한 80분은 한거 같애요..
그날저녁에 식당에서 BBQ하시는 분들이랑 다른 손님들이,,, 너네아까 무에타이 하는거 봤다고들...
어떤분들이 사진도 찍으신것같은데...정신없어서 싫탄 표현도 못했네요 ㅠ.ㅠ
---> 저희는 너무 만족했어요..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   완전 강추예요!!!
게다가 메리어트는 에어컨 빵빵한 실내서 해요.. 다시 해보려다가 시간표가 넘 빡빡해져서 포기;;;
(메리엇은 아마도 500밧 정도였어요.. 예약필수구요)
 
4. 르메르디앙 Streching class_complimentary_ 저희는 일 11시-12시
-이건 짐에서 합니다.  아주 시원한데 에어컨냄새가 살짝.. 
전 요가보다 더 힘들었어요.. 대신 선생님이 나중에는 거의 꾹꾹 눌러주셔서.. 몸이 다시 맞춰진거 같았어요..
호흡 안필요한 요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맨손체조 아니구요;;
 
5. 메리어트 아쿠아로빅_complimentary _ 월 11시정도
메리어트는 로비있는건물 아래층에 있는 짐으로 모여서 뭐든 시작합니다.
아쿠아로빅은 아쿠아바가 있는 큰 수영장에서 합니다. (3천번대 4천번방 있는곳)
풀바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플라스틱 긴 막대기 같은걸 들고,,, 포워드!! 백워드!! 뜨리모어!! 하시면서,,,
음 잼있긴했는데..  워낙 떙볕에서 하는데다가 제가 이날 워낙 많이 타서 추천은 못드리겠어요..
야구모자에 레쉬가드 있으셔야 할듯합니다..  이것도 2명이니 또 뭐 개인레슨였어요
 
6. 메리어트 비치요가- 인당 200밧, 예약필수_ 매일 아침 저녁에 합니다. 
저희는 아침 클라스라 바쁜데다가 비치요가라서 전화로 예약하고 쫄랑쫄랑 해변에 갔는데 선생님이 안계셨어요..
이것도 짐에 모여서 요가매트랑 물이랑 들고 시작하는거더라구요...  은근 민폐녀들 였던거죠...
캥거루인형을 날리시는 호주 중년부부와 우리2명 이렇게 4명이서했구요...
콴스파에 딸려있는... 전면에는 비치.. 옆면과 뒷면에는 거울이 있는 아름다운 방에서 했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에어컨을 안틀구 해서,, 본의아니게 핫요가 되었어요.... 
선생님들이 르메르디앙과 다르게 선생님들처럼 생기셨어요... 딱봐도 운동하시는분들같이 ;; 간지 운동복에;;
그러나 더워서 하루만 했어요..
 
7. 르메르디앙 _towel animal folding_ complimentary_ 예약필요없음.
주 몇회있고요. 저희는 토욜 5시인가 6시인가?
로비 옆 한쪽 구석에서 합니다..  지나가다 합류하신분들도 계셨어요.
뭐 그냥 할만했어요....  서서해서 다리가 아팠구요...  사람이 많아지니 자리도 좁아져서 좀 그랬지만,,,
메이드언니들이 안접어줘도 스스로 알아서 코끼리 접어서 방에 놓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담에 제가 만들어 드릴까욤??  ㅋㅋㅋ
--시간이 되시거나 아이들이 있으시면 좋으실듯해요.. 접은건 방으로 가져간답니다~~ 전 한개는 구경하는 꼬마줬어요
 
8. 수영
4월말 기준,, 그늘이 지는곳이 너무 없는 호텔들이라서,,
낮에는 잠시 수영하고 그늘지는 썬베드에서 쉬시고 수영하기에는 오후 3시반~4시 경부터 6시~6시 반경이 제일 좋을듯 해요..
밤에 할일도 없어서 저희는 오후에 하고 밤에 또 수영했어요.. 
근데 밤에 수영장에 조명에 별로 없어요.. 머리를 처박고 평형을 하는 저는 쵸콤 무서운 구간도 많았어요..
메리엇 기준 저희방(천번대)에서 로비앞에 있는 수영장까지가 조명이 있었구요..
 
9. 기타
메리어트에서는 탁구도 치고 포켓볼도 치고 했으니,, 은근 많이했네요 ^^;;
 
그리고 워낙 물인심이 좋은 호텔들이지만, 그나마도 짐에 가면 물이 쌓여있구요. 수건도 쌓여있고,,
시원한 수건도 해서 막 중간에 주고 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activity에 재미들려 치앙마이 체디 가서 물어봤더니,,,
요가는 인당 450밧인가 하고 무에타이는 1500밧정도 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져서 못했어요;;)
 
 
 P.S.  1THB=40원 (100밧=약 4천원)
 
 
 
  • ?
    huan 2013.05.10 00:05
    대단하심 ㅎ ㄷ ㄷ
  • ?
    용.. 2013.05.10 00:37
    이런거 할 시간이 있다니... ^^;;;;;;;;
    난 먹느라 바빴는데...
  • ?
    2013.05.10 01:13
    나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 내가 싼티근성이 있었음.. 그래서~~
    매일아침은 거의 2시간먹었던듯.... 3끼 꼭먹는내가 점심을 못먹을정도로...
    최고기록은 아침에 아이스커피 3잔++ 과일쥬스 4잔++ 남먹는 밥들 다.. ㅋㅋㅋ
    때쥐.. 확실하심 !! 그나마 식탐을 위가 못 쫒아가서 포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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