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5대 햄버거 투어기

by huan on Mar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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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중 미국 대표 햄버거 가게를 돌아 보자라고 생각 하고

서부 동부 유명 햄버거 집을 나름 심도 깊게 돌아 본 햄버거 투어기


한국에서 햄버거를 즐기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유명하다고 하니 먹어보자라고 생각한것도 있고

다른 음식들이 너무 비싸서 햄버거로 떼우다 보니 햄버거 투어기가 된 슬픈 사연도 있는 포스팅



1. 오가닉 햄버거의 대표 주자 SUPER DUPER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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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로 도착해서의 첫식사와 끝식사를 담당한 곳

 

늦은 저녁 마땅이 갈때가 없어서  수퍼듀퍼로 고고싱

첫 대면한 미국의 햄버거 레스토랑

셀프서비스(음료 피클 등등)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받아가는 시스템


수퍼듀퍼는 오가닉을 모토로한 샌프란시스코 대표 버거집


슈퍼듀퍼의 강점은 신선한 고기 패티의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던 오가닉 레모네이드는 내 입맛에는 soso

역시 햄버거엔 콜라가 짱짱맨~~~~


미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초코 쉐이크도 우리 입맛에는 너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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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미니 오른쪽이 슈퍼버거다

차이점은 패티가 한개냐 두개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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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빵에 있다. 

이때는 몰랐으나 대부분의 동부 햄버거들은 빵이 질척 거린다고 해야 하나

씹으면 이빨이 들러 붙는 느낌이다.  하지만 수퍼두퍼는 우리 입맛에 맞는 식감의 빵

그래서 더 나은 점수 밖에 없다. ㅎ


평가 5 /5  (Best of Best)  



2. IN-N-OUT burger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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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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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라피뇨 꽁짜라서 좋다.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버거....라고 사람들이 말해서 큰 기대를 안고 피어39까지 갔다.

샌프란시스코에는 한개의 지점 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많다고 좀 일찍 갔으나 역시나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인앤아웃 버거가 유명한건 저 비쥬얼이 한몪 했다고 생각 된다.  버거조인트나 파이브가이즈는

비쥬얼이 정말 별로다. -_-

하지만 그 것 뿐.............  감자튀김은 눅눅하고  종이장 같이 얇은 패티는 신선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다른 버거집들 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긴 그렇지만 실망감이 크다.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평가 3 / 5




3. HAMBURGERS 소살리토  (샌프란시스코)  -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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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숯불 철판에 패티를 구워 준다. ㅎ ㄷ ㄷ 

이런 비주얼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먹힐듯 싶다.


소살리토는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서 페리타고 20여분 가야하는 관광지

부촌이기도 해서 물가가 비싼편이다. 


그래서 이 집이 유명한지도 모르겠다. 적당한 가격에  회전 철판에 구워주는 햄버거라고 하니

줄을 설 수 밖에 없다.

물론 실내가 무지 좁고 앉을수 있는 좌석도 몇개 없어 대부분 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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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햄버거 종이에 토핑을 크게 쓴 다음 햄버거가 조리되면 싸서 준다.

오픈키친을 표방하는 곳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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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구운 두툼한 패티와 빵

기본기가 충실한 햄버거

다만 가격이 비쌌던 콜라는  싱거웠던 기억이 ㅎ 내가 콜라 맛에 좀 민감함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라 생각 된다.  소살리토에서 급하게 한끼 떼우기는 괜찮은 곳

다만 시간이 있다면 선착장에서 좀 떨어진 뒷 골목에 가면 다양한 국적 음식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평가 4 / 5



4. Five guys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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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햄버거로 유명한 곳이다.

다른곳과 다른 점은 여러가지 토핑을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떤걸 선택 했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토핑선택은 무료다


하지만 동부 햄버거들의 특징인 질척한 번은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비주얼이 정말 별로다.

여긴 무조건 호일에 둘둘 말아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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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추를 빼먹.........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빵이 너무 얇다. 그리고 질척 거린다.

패티가 두툼 하지만 물렁뻐 같은것도 씹히고 식감이 별로 이다.


땅콩을 무제한으로 제공 한다고는 하나 귀차니즘으로 ㅎ (집에 싸가지고 가는 뉴요커 발견 ㄷ ㄷ )


평가 3.5 / 5



5. Buger Joint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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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5번가에서 살짝 비켜나간곳에 위치한 파커 메르디앙 호텔 1층 비밀 스러운 곳에 있는 버거집

특이하게 서빙을 해주는 버거집이다. 

자리에 앉으면 와서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해준다. 고로 팁도 줘야 할듯

나는 포장으로 주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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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에서 보듯 신선한 야채를 많이 넣어주고 두툼한 패티가 괜찮은 맛을 내어 주는 곳이다.

역시 빵은 질척거림 -_-;;;


평점 4 / 5   



6. Shake Shack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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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커들은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에게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동부 버거는 아마도 쉐이크쉑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사진 찍으면 누가 봐도 먹음직 스럽게 나온다.

(뉴욕 음식후기보면 정말 짱짱맨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이 자자하더란,

맛없다고 한후기는 한번도 못봄) 


가기전 정보로는 사람들이 많아서 먹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언제 먹어야 하나 고민 했으나

생각 보다 많은 지점이 있어서 놀랐다. 심지어 뉴욕 공항에도 한 터미널에 두개의 지점이 있는 곳도 있었다.

우린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이는 지점에서 먹었는데 사람이 많긴 했으나 엄청 기다릴 정도는 아니였다.

여긴 다른 곳과 다르게 음료 디스펜서가 주방에 있어서 리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맛은 잘 기억이 안나는 거보니 그냥 일반적인 맛이 였던거 같다.

비쥬얼로 승부하는듯..  나온 비쥬얼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여기 역시 동부 특유의 찐득하고 얇은 빵이다. 역시 식감이 별로다.

동부 햄버거 특징인듯 싶다. 나에겐 별로다. ㅠ.ㅠ


평가 3.5 /5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곳_)




총평

이번 여행 햄버거 1위는 단연 수퍼듀퍼다. 유일하게 두번 먹은 버거이기도 하다.

2위는 소살리토 햄버거스  숯불향이 괜찮은 곳

3위는 버거조인트 신선한 야채


생각보다 미국 버거가 대단한건 아니라는게 이번 투어의 결론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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